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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31일 수원 KT-한화전, '7월 ERA 1.07' KT 소형준 vs '후반기 부진'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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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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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위즈와 한화가 31일 수원에서 선두·5강을 놓고 맞붙었다.
  • KT는 소형준의 7월 호투와 타율 1위 타선을 앞세워 근소 우세로 전망됐다.
  • 한화는 류현진의 부진 탈출 여부와 장타력을 바탕으로 반격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리그 KT 위즈 vs 한화 이글스 수원 경기 분석 (7월 31일)

7월 31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리그 2위 KT 위즈(56승 2무 36패)와 6위 한화 이글스(46승 3무 46패)가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KT 소형준, 한화 류현진으로 예고됐다. KT는 창원 NC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잡았고, 한화는 대전 롯데전에서 1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달성했다. KT는 1위 삼성(58승 2무 37패)에 0.5경기 뒤져 있고, 한화는 5위 두산(50승 3무 45패)을 2.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KT가 5승 3패로 앞선다. 선두 탈환을 노리는 KT와 5할 승률을 회복한 한화가 주말 3연전의 첫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좌완 선발 투수 류현진. [사진=한화 이글스]

◆팀 현황

KT 위즈(56승 2무 36패, 2위)

KT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부산 롯데전에서 6-1로 승리하며 구단 최다 타이인 9연승을 달성한 뒤 26일 패해 연승이 끝났지만, 곧바로 다시 상승세를 탔다. 28일부터 열린 창원 NC와의 3연전에서 10-0, 10-3, 10-2로 모두 이겼다. 세 경기에서 30점을 올리고 5점만 내주는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KT의 강점은 정교한 타격과 득점권 집중력이다. 팀 타율은 0.282로 리그 1위이며 출루율 0.365는 2위, OPS 0.768은 4위다. 득점권 타율도 0.299로 1위다. 팀 홈런은 72개로 8위지만 주자를 모은 뒤 연속 안타로 점수를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 김현수와 최원준이 출루 기회를 만들고 샘 힐리어드, 안현민 등이 해결하는 공격 구조가 안정적이다. 힐리어드는 30일 NC전에서 시즌 28호 홈런을 쳤고, 안현민도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6홈런을 기록했다.

마운드는 팀 평균자책점 4.48로 리그 5위다. 선발진은 40차례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시즌 전체 마운드 수치는 선두권 팀 가운데 두드러지지 않지만 최근에는 고영표, 오원석, 로건 앨런이 차례로 NC 타선을 막았다. 이번에는 7월 평균자책점 1.07을 기록한 소형준이 나선다. 소형준이 최근 흐름을 이어가면 KT는 삼성의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한화 이글스(46승 3무 46패, 6위)

한화는 최근 10경기에서 6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에 복귀했다. 28일 대전 롯데전에서는 3-9로 패했지만 29일 김태연의 4안타 활약을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30일에는 1-2로 뒤진 9회말 이도윤의 끝내기 2타점 적시타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두 경기 연속 접전을 잡으며 경기 후반 집중력을 보여줬다.

한화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생산한 팀이다. 팀 타율 0.278은 3위이며 566득점은 1위다. 팀 홈런은 110개, 장타율은 0.431로 모두 2위다. OPS는 0.787로 리그 1위다. 노시환이 시즌 20홈런을 기록했고 요나단 페라자, 김태연 등이 장타력을 더하고 있다. 채은성도 30일 롯데전에서 111일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 회복의 신호를 보냈다. 23홈런을 기록 중인 강백호도 부상을 털고 주말 3연전 복귀가 예상된다. 

문제는 마운드의 기복이다. 팀 평균자책점은 4.69로 리그 6위이며 퀄리티스타트는 29차례로 7위다. 블론세이브도 17차례로 리그 최다 공동 1위다. 다만 롯데와의 최근 두 경기에서는 왕옌청이 7이닝을 책임졌고 박준영도 5.2이닝 2실점으로 버텼다. 류현진이 최근 부진을 끊고 선발 이닝을 확보하면 한화는 강한 장타력을 앞세워 KT의 선두 추격에 제동을 걸 수 있다.

◆선발 투수 분석

KT 선발: 소형준(우투)

소형준은 2026시즌 13경기 73.1이닝,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95,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0을 기록 중이다. 탈삼진은 60개, 볼넷은 13개이며 퀄리티스타트는 8차례다. 피안타율은 0.283이다.

어깨 통증으로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웠지만 복귀 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7월 들어 완전히 반등했다. 지난 1일 대전 한화전에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7일 수원 키움전에서는 7이닝 7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75일 만에 승리를 따냈다. 17일 수원 LG전에서도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했다.

직전 등판인 25일 부산 롯데전에서는 6.1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7월 4경기 성적은 25.1이닝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7이다. 4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사사구는 3개만 허용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구원진이 동점을 허용해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한화 타선을 4안타로 묶었다. 피홈런은 한 개를 허용했다.

평가: 소형준은 투심성 빠른 공과 체인지업, 커브 등을 활용해 땅볼과 타이밍이 맞지 않은 타구를 유도한다. 최근에는 제구까지 안정되면서 불필요한 출루를 크게 줄였다. 다만 한화는 팀 홈런 2위이자 OPS 1위 팀이다. 투심이 높게 형성되면 노시환과 페라자에게 장타를 허용할 수 있다. 주자가 있을 때 낮은 코스를 유지하고 병살타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화 선발: 류현진(좌투)

류현진은 2026시즌 17경기 95이닝, 8승 2패, 평균자책점 3.22, WHIP 1.15를 기록 중이다. 탈삼진은 78개, 볼넷은 13개이며 퀄리티스타트는 9차례다. 피안타율은 0.263이다. 올 시즌에도 볼넷을 억제하며 안정적인 선발 투구를 펼쳤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흔들렸다.

지난달에는 5경기에서 30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5일 부산 롯데전에서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무자책점), 11일 대전 KIA전에서는 6이닝 7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했다. 28일 인천 SSG전에서도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흐름이 달라졌다. 지난 19일 대전 키움전에서 5.1이닝 8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25일 대전 LG전에서는 2이닝 6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후반기 두 경기 성적은 7.1이닝 평균자책점 9.82다.

KT를 상대로는 올 시즌 두 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10이닝 8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4실점(3자책점),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4월 1일 대전에서는 5이닝 2실점(1자책점), 5월 17일 수원에서는 5이닝 2실점을 남겼다.

류현진은 개인 기록에도 도전한다. 현재 95이닝을 던져 5이닝을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8번째 10시즌 연속 100이닝을 달성한다. 시즌 9승에도 다시 도전한다. 마지막 승리는 지난달 11일 KIA전으로, 이후 5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평가: 류현진은 정교한 제구를 바탕으로 빠른 공과 체인지업, 커터, 커브의 속도 차이를 활용한다. 시즌 95이닝에서 볼넷이 13개에 불과하다. 그러나 최근 두 경기에서는 7.1이닝 동안 14안타를 허용했고 LG전에서는 홈런 두 개를 맞았다. 팀 타율과 득점권 타율 1위인 KT를 상대로는 스트라이크존 안에서도 코너를 세밀하게 활용해야 한다. 김현수와 최원준을 출루시키지 않고 힐리어드 앞에 주자를 쌓지 않는 것이 반등의 조건이다.

[서울=뉴스핌] KT의 우완 선발 투수 소형준. [사진=KT 위즈]

◆주요 변수

소형준의 7월 상승세

소형준은 7월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3승, 평균자책점 1.07을 올렸다. 이 기간 25.1이닝 동안 3실점만 허용했고 볼넷은 3개에 불과했다. 한화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소형준이 투심을 낮게 유지하고 장타를 억제하면 KT가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의 초반 반등 여부

류현진은 최근 두 경기에서 7.1이닝 8실점으로 흔들렸다. 직전 LG전에서는 2회까지 홈런 두 개를 포함해 6안타를 맞았다. KT는 NC와의 세 경기에서 매번 10점을 올릴 정도로 타선의 흐름이 뜨겁다. 류현진이 1~3회를 최소 실점으로 통과하고 체인지업과 커터의 제구를 회복해야 한화가 장타력으로 맞설 시간을 벌 수 있다.

타율 1위 KT와 득점·OPS 1위 한화

KT는 팀 타율과 득점권 타율 1위이며 한화는 팀 득점과 OPS 1위다. KT는 홈런보다 연속 안타와 주루로 점수를 만들고, 한화는 홈런을 포함한 장타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팀이다. 소형준이 한화의 장타를 억제할지, 류현진이 KT의 연속 출루를 끊어낼지가 핵심이다.

경기 후반 불펜 운영

KT는 창원 3연전에서 모두 큰 점수 차로 승리해 접전 상황의 필승조 소모를 피했다. 한화는 롯데와의 마지막 두 경기를 접전 끝에 잡았지만 시즌 블론세이브가 17차례에 달한다. 박상원도 이틀 연속 등판했다. 두 선발 가운데 한 명이 5회 이전에 내려가면 불펜의 안정감과 가용 인원이 승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종합 전망

이 경기는 선두 탈환을 노리는 KT와 5강 진입을 추격하는 한화의 맞대결이다. KT는 NC를 상대로 세 경기 연속 10득점을 올리며 3연승을 달렸고, 한화도 롯데에 두 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KT가 5승 3패로 앞서지만 한화도 원정에서 24승 1무 19패로 강했다.

선발 투수의 최근 흐름에서는 KT가 확실히 앞선다. 소형준은 7월 4경기 평균자책점 1.07과 4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반면 류현진은 후반기 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82로 흔들렸다. 다만 류현진은 올 시즌 KT전에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고, 한화 타선은 득점과 OPS에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전체적으로는 KT의 근소 우세를 본다. 소형준이 6이닝 2실점 이내로 막으면 KT는 높은 팀 타율과 최근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류현진의 체인지업이나 커터가 가운데로 몰릴 경우 힐리어드와 안현민의 장타가 승부를 바꿀 수 있다.

반대로 류현진이 최근 부진을 털고 6이닝 이상을 책임진다면 한화에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소형준이 노시환과 페라자 앞에 주자를 쌓거나 투심이 높게 몰리면 한화의 장타력이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소형준의 7월 상승세와 류현진의 반등 여부, 양 팀 중심 타선이 맞이할 첫 득점권 기회가 승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7월 31일 수원 KT-한화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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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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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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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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