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첼시가 2일 대니 웰벡을 2년 계약으로 영입했다.
- 36세 웰벡은 지난 시즌 브라이턴서 리그 13골을 넣었다.
- 웰벡은 8년 만의 빅클럽 복귀에 모든 것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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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36세 베테랑 공격수 대니 웰벡이 첼시 유니폼을 입고 빅클럽으로 복귀했다.
첼시는 2일(한국시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서 뛰던 공격수 웰벡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등번호는 18번을 달고 스탬퍼드 브리지 무대를 누빈다. 이적료는 양 구단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유망주 수집에 열을 올리던 첼시가 30대 중반의 베테랑을 영입한 건 이례적인 선택이다. 첼시가 26세 이상 선수를 데려오며 이적료를 지불한 것은 2022년 9월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시즌 10위에 그친 첼시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전력 재편을 추진 중이다. 젊은 선수 위주의 구성으로 발생한 기복을 줄이기 위해 베테랑의 리더십을 이식하겠다는 구상이다. 첼시는 최근 조던 헨더슨에 이어 웰벡까지 데려오며 베테랑 라인을 대폭 강화했다.
웰벡의 최고 무기는 나이를 잊은 골 결정력이다. 지난 시즌 브라이턴에서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커리어 하이인 13골을 터뜨렸다. 기대 득점(xG) 값인 13골과 정확히 일치하는 수치로 찬스를 허투루 날리지 않았다. 결정적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한 비율도 47.6%에 달했다. 첼시의 주전 공격수 주앙 페드루(53.9%)와 대등하고,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마치고 복귀한 니콜라 잭슨(41.2%)을 앞서는 기록이다.

맨유 성골 유스 출신인 웰벡은 2008년 프로 데뷔 후 2014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다. 이후 아스널, 왓퍼드를 거쳐 2020년 브라이턴에 입단했다. 브라이턴 소속으로 6시즌 동안 201경기 51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자 타이틀을 쥐었다.
8년 만에 다시 빅클럽 유니폼을 입게 된 웰벡은 "첼시의 관심을 받는다는 사실에 엄청난 자부심을 느꼈다"며 "감독님과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고 벌써 유대감을 느끼고 있다. 내 안에 불꽃이 타오르고 있으며 첼시 구성원과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