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첼시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1일 도핑 징계 마무리 후 공식 복귀했다
- 멜도늄 양성 판정 받았지만 WADA 기준 변경과 합의로 징계가 종결됐다
- 무드리크는 결백을 재차 주장하며 프리시즌부터 팀 합류해 재도약을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첼시 윙어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길었던 도핑 논란을 마무리하고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일(한국시간) "무드리크의 반도핑 징계 절차가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동의를 받아 최종 마무리됐다"라며 "무드리크는 반도핑 규정 위반을 인정했고, 지금까지 소화한 자격정지 기간을 최종 징계로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무드리크는 즉시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무드리크는 2024년 10월 우크라이나 대표팀 소집 기간 실시된 도핑 검사에서 심폐 지구력을 높이는 금지 약물 멜도늄(Meldonium) 양성 반응이 나와 같은 해 말부터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독립 규제위원회는 반도핑 규정 위반을 인정해 최고 수준인 4년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고, 무드리크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다.
항소 과정에서 상황이 달라졌다. WADA가 멜도늄 관련 기술 기준을 개정하면서 무드리크의 시료에 검출된 농도는 현행 규정으로는 보고 대상조차 되지 않는 수준으로 확인됐다. 개정 규정은 소급 적용되지 않지만, FA와 무드리크는 변경된 기준과 사건의 여러 정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WADA의 동의 아래 합의로 절차를 마무리했다.
FA는 "현재 기준으로 검사했다면 반도핑 규정 위반 자체가 성립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번 합의 배경을 설명했다.
무드리크 역시 자신의 결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내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지나 다시 축구를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라며 "처음부터 말했듯 어떤 금지 약물도 고의로 복용한 적이 없다. 이제 미래만 바라보며 팀을 위해 뛰고 싶다"라고 밝혔다.

첼시도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반도핑 시스템을 존중하는 동시에 무드리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라며 "이제 그가 최고의 컨디션을 회복하고 선수단에 완전히 합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무드리크는 2023년 1월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떠나 최대 8900만 파운드(약 1740억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첼시에서 공식전 73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과 도핑 논란까지 겹치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징계에서 벗어난 무드리크는 곧바로 첼시의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긴 공백을 끝낸 그는 새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됐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