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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익 577억원…AI·에너지 철강재로 반등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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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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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제철이 3일 2분기 매출·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크게 늘리고 순이익을 흑자 전환했다.
  • 하반기 자동차강판·조선용 후판 가격 인상과 AI 데이터센터·반도체 공장용 철강재 수주로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미국 전기로 제철소 투자로 순차입금이 7조원대까지 늘지만 내부 현금으로 투자 집행 후 중장기적으로 차입금을 6조원 아래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매출 6조1073억원·순이익 121억원…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
자동차강판 가격 8월 인상…미국 공장에 3년간 연 2조원대 투자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현대제철이 봉형강 판매 증가와 제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자동차강판 가격 인상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반도체 공장용 철강재 수주를 통해 수익성 회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3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1073억원, 영업이익은 57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267.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1억원으로 전분기 393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설비, 철강 제품이 함께 배치된 산업단지 전경. [AI일러스트=이찬우 기자]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3.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67.6% 줄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7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2%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봉형강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어난 데다 원료탄과 철스크랩 등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면서 전분기 대비 스프레드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별도기준 판매량은 442만1000톤으로 전분기보다 15만8000톤 증가했으며 자동차강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와 원가 절감 효과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하반기 수익성 개선의 핵심은 자동차강판과 조선용 후판 가격 인상이다. 현대제철은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자동차강판 가격 협상은 마무리 단계"라며 "원자재와 철스크랩 가격, 환율 상승 등을 반영한 인상 가격이 8월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조선용 후판도 원가 상승분을 반영한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저가 수입재 유입 감소와 철강업체들의 4분기 설비 보수에 따른 공급 축소도 판재류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제철 2026년 2분기 실적 및 주요 사업 전략을 정리한 인포그래픽. [AI 인포그래픽=이찬우 기자]

현대제철은 AI와 에너지산업을 새로운 철강 수요처로 집중 공략한다. 연초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전담 조직을 구성한 뒤 7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철강재를 신규 공급했으며 향후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구축 사업에 필요한 제품을 일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데이터센터 1기가와트(GW)를 건설하는 데 철강재 약 18만~20만톤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메모리 반도체 공장 한 곳에 필요한 철강재도 약 10만톤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철근과 H형강부터 열연·냉연·후판까지 공급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건설사·설계사와 공동으로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수요를 발굴할 방침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차세대 원전 격납용기용 고사양 후판 개발과 양산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 3분기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하고 수소 수송관 소재의 글로벌 인증도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하이브리드차 파워트레인에 사용되는 고강도·고내구성 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해당 제품은 일부 차종에 적용됐으며 수입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만큼 적용 차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전기로 제철소 건설로 투자와 차입금 부담은 당분간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미국 공장 투자가 본격화되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연간 2조원이 조금 넘는 설비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연간 투자 규모는 1조6000억~1조7000억원 수준이었다.

순차입금은 올해와 내년 7조원을 소폭 웃돈 뒤 투자 부담이 완화되면 다시 6조원 아래로 낮춘다는 목표다. 현대제철은 내부 창출 현금을 중심으로 투자를 집행하고 중장기적으로 차입금을 줄여 재무건전성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AI와 에너지산업 핵심 소재 판매를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신소재를 개발해 신규 수요를 선점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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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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