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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포드 ① 알루미늄 위기 넘어 반등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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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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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드가 7월 28일 2분기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을 발표했다
  • 노벨리스 공급 정상화로 F-150 생산과 이익 회복 기대가 커졌다
  • 월가는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잇따라 올리며 반등에 베팅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노벨리스 정상화 기대감 반영
공급망 개선에 따른 월가 시각 변화
경영진, 2분기 실적 가이던스 두 번 상향
트럭 및 품질 개선 효과…SW 서비스도 성장

이 기사는 8월 3일 오후 4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지난 1년간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포드자동차(종목코드: F)를 향한 월가의 시선이 최근 몇 주 사이 바뀌고 있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해 제프리스, 시티그룹, 파이퍼 샌들러, 모간스탠리, RBC캐피털 등 주요 투자은행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고, 그중 일부는 투자의견 자체를 '매수'로 올려세웠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보유'나 '중립' 일색이었던 평가가 이렇게 짧은 시간에 방향을 튼 배경에는 포드를 짓눌러 온 공급망 위기가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공통된 판단이 자리하고 있다.

포드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이 흐름의 신호탄은 제프리스가 쏘아 올렸다. 제프리스의 필리프 우쇼이 애널리스트는 7월 27일 포드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곧바로 두 단계를 건너뛰어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4.50달러에서 17.50달러로 올렸다. 눈여겨볼 대목은 이 조정이 포드의 2분기 실적 발표(7월 28일)를 하루 앞두고 나왔다는 점이다. 실적을 확인한 뒤 뒤따라간 것이 아니라, 실적이 발표되기도 전에 투자 논리를 미리 확정 지은 선제적 판단이었다.

같은 날 제프리스는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GM)에 대해서도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지만, 이는 GM이 이미 견조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을 발표한 뒤에 나온 후행적 조정이었다는 점에서 포드에 대한 판단과는 성격이 달랐다. 우쇼이 애널리스트가 포드에 미리 베팅할 수 있었던 근거는 명확했다. 미국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감안할 때 포드가 가이던스를 상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고, 그 판단의 핵심 근거는 포드의 대표 차종 F-150 생산라인에 알루미늄을 공급하는 협력업체 노벨리스(Novelis)의 정상화였다.

◆ 위기의 근원: 노벨리스발 알루미늄 공급 차질

포드가 지난 1년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인 배경에는 노벨리스라는 이름이 짙게 드리워 있다. 노벨리스는 뉴욕 소재 공장에서 두 차례 화재를 겪으며 수개월간 가동이 중단됐고, 이로 인해 포드의 가장 수익성 높은 차종인 F-150을 비롯한 트럭 생산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졌다. 공급이 끊기자 포드는 만들 수 있었던 트럭을 만들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고, 이는 고스란히 매출과 이익 손실로 이어졌다.

포드 2026 브롱코 모델 [사진=업체 제공]

그 여파는 실적 수치로도 뚜렷하게 확인된다. 2025년 포드의 영업이익은 68억 달러로, 전년인 2024년의 102억 달러에서 큰 폭으로 후퇴했다. 이 중 약 20억 달러는 관세 부담 때문이었고, 나머지 약 20억 달러는 바로 노벨리스 화재의 직접적인 여파였다. 그만큼 이 공급망 이슈가 포드 실적에 미친 타격은 컸다.

그러나 상황은 노벨리스가 생산을 재개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제프리스는 이 시점을 기점으로 트럭 판매량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고, 이 판단은 실제 실적으로 뒷받침됐다. 셰리 하우스 포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노벨리스 알루미늄 공급 정상화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하반기에 집중된 순 10억 달러 규모의 이익 개선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다만 위기가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니다. 노벨리스 관련 공급 차질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8억 달러의 일시적 비용을 초래했고, 연간 기준으로는 약 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재고 역시 소매 공급 기준 52일분으로, 목표 범위인 55~65일을 여전히 밑돌고 있다.

◆ 2분기 실적, 기대치를 웃돌다

포드는 7월 28일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이 같은 낙관론을 숫자로 증명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42달러를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였던 0.33~0.36달러 수준을 웃돌았다. 이는 전년 동기 0.14달러 대비 세 배에 가까운 증가폭이다. 조정 영업이익(EBIT)은 2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7% 늘었고, 이 역시 월가가 예상했던 수치를 상회했다.

포드의 2026년 2분기 실적 하이라이트 [자료=업체 홈페이지]

다만 매출은 다소 부진했다. 노벨리스발 생산 차질의 여파와 구형 모델 단종 등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줄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 감소한 483억 달러에 그쳤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이 매출 부진을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시장의 관심은 온통 상향된 연간 가이던스에 쏠려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 일반회계기준(GAAP) 기준으로는 13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한국 배터리 제조업체 SK온과의 배터리 파트너십(블루오벌 SK)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기차 관련 손상차손이 반영된 결과다. 해당 비용 가운데 약 5억 달러는 이번 분기 중 현금으로 지출됐고, 남은 현금성 비용은 최대 약 20억 달러 수준으로 연말까지 대부분 마무리될 전망이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부진한 전기차 투자와 관련해 손상차손을 인식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GAAP 이익과 조정 이익 간의 이 같은 괴리 자체가 특별히 새로운 현상은 아니라는 게 시장의 평가다.

◆ 두 번 연속 가이던스 상향, 그리고 월가의 화답

이번 실적의 백미는 단연 가이던스 상향이었다. 포드는 2026년 연간 조정 EBIT 전망치를 기존 85억~105억 달러에서 100억~110억 달러로 올려 잡았다. 중간값 기준으로는 105억 달러로, 종전 대비 10억 달러 높아진 수치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이 올해 들어 두 번째 상향이라는 사실이다. 앞서 1분기 실적 발표 당시에도 포드는 13억 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 혜택에 힘입어 가이던스를 상향한 바 있다.

포드의 2026년 가이던스 [자료=업체 홈페이지]

조정 잉여현금흐름(FCF) 가이던스 역시 기존 50억~60억 달러에서 60억~70억 달러로 10억 달러 상향됐다. 이 같은 상향폭은 경쟁사 GM과 비교해도 두드러진다. GM은 포드에 앞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중간값 기준 5억 달러의 연간 가이던스 상향을 제시했는데, 포드의 10억 달러 상향은 이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러한 흐름에 화답하듯 투자은행들의 목표주가 상향이 줄을 이었다. 시티그룹의 마이클 워드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9달러에서 20달러로 올렸다. 그는 포드의 2026년 2분기 EPS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는 점을 짚으며, 연간 EPS 전망치를 기존 1.75달러에서 1.90달러로 높였다.

워드 애널리스트는 "포드의 모멘텀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평가하며, F-시리즈 생산 가속화와 보증충당금 감소, 알루미늄 공급 여건 개선, 원자재 비용 완화 등을 하반기 긍정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그는 6월 F-시리즈 생산량이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2026년 하반기에는 생산량이 28%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이퍼 샌들러 역시 목표주가를 16달러에서 17달러로 올리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파이퍼 샌들러는 원자재 인플레이션과 배터리 공장 생산 비용, 알루미늄 공급업체 재가동 시점, 관세 환급 등으로 연간 실적 수치에 다소 '잡음'이 섞여 있었지만, 이를 걷어내고 보면 포드의 근본적인 사업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간스탠리는 목표주가를 14달러에서 15달러로 올리면서도 '중립' 의견은 유지했는데, 가격 정책과 제품 믹스가 계속 우호적으로 작용하며 핵심 사업의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아울러 이러한 강세 흐름이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포드가 생산능력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트럭 시장의 수요와 재고 동향을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짚었다.

RBC캐피털도 목표주가를 13달러에서 15달러로 상향하며, 포드의 2분기 실적이 전기차 부문 손실 개선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로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 반등을 뒷받침한 세 가지 축: 트럭, 품질, 서비스

알루미늄 공급 정상화만으로 이 모든 반등을 설명할 수는 없다. 실적 개선의 이면에는 세 가지 축이 함께 작동하고 있었다.

첫째는 트럭·오프로드 라인업의 압도적인 존재감이다. 내연기관·하이브리드 사업 부문인 포드 블루는 이번 분기 매출 261억 달러, EBIT(영업이익)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7% 늘었고 영업이익은 약 2~4% 증가했는데, 이를 견인한 것은 역시 F-시리즈였다. 짐 팔리 CEO는 F-시리즈가 여전히 미국 판매 1위 트럭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가장 가까운 경쟁 모델보다 8만 대 이상 더 팔렸다고 밝혔다.

포드 블루의 매출과 EBIT 변화 [자료=업체 홈페이지]

오프로드·고성능 라인업의 기여도 눈에 띈다. 오프로드 애호가용 차량은 이번 분기 미국 판매의 약 25%를 차지했고, 브롱코 패밀리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랩터·트레몰 시리즈는 익스페디션 판매의 약 15%를 차지하며 마진 개선에 기여했고, 이에 힘입어 익스플로러와 익스페디션의 소매 판매는 약 22% 증가했다.

둘째는 품질 개선에 따른 비용 절감이다. 포드는 최근 J.D. 파워 초기품질조사에서 대중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리콜 건수는 전년 대비 약 40% 감소했다. 품질보증충당금은 전년 대비 약 16억 달러 줄었는데, 이는 판매량 증가 없이도 마진이 개선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최근 2년간 매년 90억 달러 수준까지 늘었던 보증충당금이 2026년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약 10억 달러 줄었고, 포드는 연간 보증비용 15억 달러 절감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드 프로의 매출과 EBIT 변화 [자료=업체 홈페이지]

셋째는 소프트웨어·서비스 부문의 조용한 성장이다. 포드 프로 부문은 북미와 유럽에서 상용차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고, 유료 소프트웨어 구독자 수는 160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포드 프로 인텔리전스 구독자만 90만 명을 웃돌았으며, 연말까지 100만 명 돌파가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시티그룹의 마이클 워드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구독 서비스가 포드의 자동차 부문 마진을 0.5%포인트가량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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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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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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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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