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연구진이 6일 최신 탐사 성과를 반영한 전월 지질도를 완성했다.
- 전월 지질도는 창어 탐사 성과를 집대성해 달 기지 건설의 기초자료가 됐다.
- 충돌구 1만3000여 개와 새 암석 유형을 정밀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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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연구진이 최신 탐사 성과를 반영해 달 전역의 지질 정보를 담은 새로운 '전월(全月) 지질도'를 완성했다.
중국의 이번 달 지질도는 '창어(嫦娥, 달) 탐사 프로젝트'의 성과를 집대성한 것으로, 향후 중국의 달 과학연구기지 건설과 착륙지 선정, 심우주 탐사 계획의 핵심 기초자료가 될 전망이다.
중국지질과학원 지질연구소는 6일 신화통신을 통해 축척 1대500만의 새로운 전월 지질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질도는 가로 약 280㎝, 세로 약 120㎝ 크기의 본도와 함께 남극 및 북극 지역의 상세 지질도를 포함했으며, 1만3000여 개의 충돌구와 81개의 충돌분지까지 정밀하게 표시했다.
또 이번 지질도는 14개 유형의 지질구조와 17종의 암석을 구분해 달 표면의 지질 특성을 종합적으로 담아냈다.

중국지질과학원은 이번 지질도가 창어(중국이 달을 부르는 별칭) 탐사 등 최신 관측 결과를 반영해 세 가지 측면에서 기존 지질도를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우선 달의 지질시대를 새롭게 정비했다. 최신 연구 성과를 토대로 지질 연대를 세분화해 에이트켄기(Aitken)의 시작 시점을 43억3000만 년 전으로, 주하이기(酒海纪)는 41억7000만 년 전으로 각각 수정했으며, 임브리움기(雨海纪)는 39억2000만 년 전으로 미세 조정했다. 특히 달 후기 지층을 세계 최초로 더욱 세밀하게 구분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중국은 또 이번 지질도에서 달의 암석과 광물 분포 정보도 대폭 보완했다. 고해상도 광물 분포 자료를 적용해 암석 분류 기준을 개선했으며, 창어 4호와 6호의 탐사 성과를 활용해 남극-에이트켄 분지에서 '휘장사장암(辉长苏长岩)'으로 명명한 새로운 암석 유형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달 내부 깊은 곳의 물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이와함께 1대500만 축척에 맞는 새로운 지질도 제작 기준도 마련했다. 지질 유형별 최소 표현 단위를 차등 적용해 광범위한 달 표면의 전체적인 가독성을 유지하면서도 과학적으로 중요한 지질 구조는 빠짐없이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