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현대백화점이 7일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도쿄 시부야 파르코 더현대 매장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중소 디자이너 브랜드 11개사 글로벌 판로를 지원한다
- 양 기관은 도쿄 사업을 시작으로 파리 등 해외 거점으로 협력을 확대해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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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현대백화점과 함께 국내 중소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과 현지 유통 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해외 진출 활성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를 통해 도쿄와 파리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유통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콘진원은 참가 브랜드 선정과 전반적인 마케팅·홍보를, 현대백화점은 해외 유통망과 현지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운영을 맡아 국내 중소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안정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김영수 문체부 차관을 비롯해 김윤지 콘진원장과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영수 차관은 "K컬처가 기존 콘텐츠와 예술 산업에서 패션, 뷰티, 푸드, 관광 등 라이프스타일까지 확장하여 2030년 400조원 규모의 3대 수출산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콘진원과 현대백화점은 우수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 해외 팝업스토어 운영, 상품화 및 물류, 현지 홍보와 판매 지원 등 브랜드의 글로벌 사업화 전 과정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사업의 첫걸음은 일본 도쿄에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다. 콘진원은 현지 판매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맞춤형 홍보를 지원한다.
현대백화점은 도쿄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 내 더현대 매장을 중심으로 현지 유통 기반과 운영 체계를 제공해 참가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차 참여 브랜드는 베르소, 에스이오, 리이, 노앙, 야세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5개 사다. 2차 참여 브랜드 모집은 이달 중 진행될 예정이며, 총 11개 브랜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 25일 신발 브랜드 '야세'를 시작으로, 파르코 백화점 4층 더현대 매장에서 2027년 4월까지 브랜드별로 순차 운영된다.
참가 브랜드는 일본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 경쟁력과 시장성을 확인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해외 판로 확대의 든든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도쿄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파리 등 주요 해외 거점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K패션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는 "지난 2024년부터 K콘텐츠 수출 플랫폼인 '더현대 글로벌'을 운영하며 한국의 뛰어난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발굴 및 인큐베이팅 역량과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K브랜드의 글로벌 생태계 확장과 지속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지 콘진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가 해외 소비자와 직접 만나 시장성을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국내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연관 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K콘텐츠를 넘어서 K컬처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