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우건설이 7일 김보현 대표 용퇴 후 이강석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 1971년생 이강석은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2단계 승진했다.
- 대우건설은 10월 정기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2단계 파격 승진…70년대생 이강석 신임 대표 내정
10월 정기 인사 앞두고 젊은 리더십 등장에 따른 대대적 조직 개편 관측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대우건설이 비상경영체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970년대생 신임 대표이사를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세대교체에 나선다. 실적 개선과 재무 안정화를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에 자신감을 확보한 만큼, 젊은 리더십을 앞세워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비상경영 종료 및 김보현 대표 용퇴…세대교체 본격화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김보현 대표이사의 용퇴에 따라 이강석 대외협력단장(상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대표이사 예정자로 추천했다. 이를 계기로 임원진 인사와 조직 개편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인사의 배경에는 위기 극복 이후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세대교체가 있다는 분석이다. 김 대표는 2021년 인수단장으로 부임한 이후 조직 안정화와 경영 정상화, 노사 관계 개선 등 주요 과제를 수행한 만큼, 경영 체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대우건설이 미래 성장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젊은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보고 있다.
◆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2단계 파격 승진…70년대생 이강석 신임 대표 내정
1996년 입사한 이 신임 대표 내정자는 1971년생이다. 대우건설 내에서 상무A 직급 임원이 전무를 건너뛰고 부사장으로 2단계 파격 승진해 대표이사로 직행한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 꼽힌다.
현재 대우건설 내에는 이 내정자의 종전 직급인 상무A보다 상위 직급인 전무에 4명(손원균, 한승, 전용수, 신동혁)이 재직 중이며, 동급인 상무A에도 12명의 임원이 포진해 있다.
특히 손원균 전략기획본부장이 1969년생인 것을 비롯해, 기존 고위 임원진 상당수가 1960년대 출생자로 이 내정자보다 선배 기수이거나 연장자다. 이런 상황에서, 수장의 연령대가 단숨에 50대 중반으로 낮아진 것이다.
◆ 10월 정기 인사 앞두고 젊은 리더십 등장에 따른 대대적 조직 개편 관측
파격적인 수장 발탁에 따라 10월경으로 예정된 정기 임원 인사도 새 단장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50대 젊은 수장이 전면에 나서면서 원활한 리더십 행사와 속도감 있는 조직 장악을 위해 임원진 개혁도 뒤따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부사장과 동급이었던 상무A 직급에는 박재서, 황원상, 안병관, 정종길, 김동욱, 임효선, 박병주, 김무성, 장희진, 안국진, 김용현, 정정길 등 12명이 포진해 있다.
특히 정원주 중흥건설 회장의 아들인 정정길(28) 상무는 아직 20대에 불과하지만 같은 직급인 이 신임 대표 내정자의 깜짝 승진이 있으면서, 대우건설 내에서도 정 상무를 주축으로 직급을 불문한 세대 교체가 가능하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다만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조직 문화는 나이에 얽매이지 않는다"며 나이 역전에 따른 임원진의 연쇄 이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대우건설은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으로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