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이 11일 코스메카코리아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올렸다.
- 코스메카코리아는 2분기 매출 2261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냈다.
- 별도법인 성장과 수주 확대가 실적 개선과 주가 재평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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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매출 1788억…스킨케어 95% 성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투자증권이 11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10일 종가 9만5000원 기준 상승 여력은 약 47%다.
NH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별도 법인의 실적 추정치를 높인 점을 목표 주가 상향의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별도 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1700억원대로 레벨 업 했으며, 회사의 강점인 스킨케어뿐만 아니라 선케어, 하이드로겔 영역까지 고루 생산성 향상이 뒷받침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올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같은 기간 39% 늘었다. 시장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2%, 영업이익은 16%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14.2%를 기록했다.

별도 법인의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올 2분기 별도 매출액은 17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77%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별도 기준 기초제품의 매출 비중은 80.5%였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8% 증가했다. 색조와 선케어 매출도 각각 25.2%, 35.4% 늘었다.
정 연구원은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더마 스킨케어 수요 대응이 기초제품 매출 증가와 수익성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정 D브랜드의 매출 비중은 약 14%로 추산했으며, 중소 고객사 확대에 따라 상위 5~10위 브랜드의 매출 비중도 각각 1~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제시했다.
해외 법인 실적은 지역별로 엇갈렸다. 미국 법인 매출액은 5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13% 줄었다. 잉글우드랩 별도 법인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반면 잉글우드랩코리아 매출은 21% 감소했다. 정 연구원은 잉글우드랩 별도 법인의 경우 해외 고객사의 고단가 일반의약품(OTC) 선제품 수주가 수익성을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잉글우드랩코리아에 대해서는 주요 거래처의 수주 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으며, 하반기 K-뷰티 브랜드 대상 영업 확대를 통해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다만 쿠션과 프라이머 등 중국 화장품 브랜드의 신제품 비중이 40%까지 높아지면서 매출은 전 분기 대비 회복세를 나타냈다.
NH투자증권은 실적 호조를 반영해 연간 실적 추정치도 높였다. 2026년 연결 매출액 전망치는 기존 7880억원에서 8510억원으로 8.0%, 영업이익은 1070억원에서 1150억원으로 7.7% 상향했다. 202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950억원과 1360억원으로 종전보다 10.8%, 10.6% 높였다. 2028년에는 매출액 1조1240억원, 영업이익 1550억원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수주 흐름과 생산성 향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주가에 대해 "현재 주가(8월 10일, 9만5000원)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이익배율(PER) 11.7배로 밸류에이션 메리트까지 겸비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