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컴투스가 2분기 서머너즈워와 야구게임 성수기 효과로 실적을 개선했다.
- 미디어 자회사 부진은 이어져 영업이익은 72억원에 그쳤다.
- 오는 26일 출시하는 제우스 흥행이 향후 실적과 주가를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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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엔 연결 제외 땐 연간 영업익 100억원 개선 기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컴투스가 '서머너즈워'와 야구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소폭 개선했다. 다만 게임 신작 공백과 미디어 자회사 적자가 이어진 만큼, 오는 26일 국내 출시를 앞둔 모바일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의 흥행 여부가 향후 실적과 주가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14일 리포트에서 컴투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작 기대감으로 출시 전 주가 상승 가능성은 있지만, 초반 성과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컴투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5% 증가했다. 서머너즈워가 12주년 이벤트 효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12% 늘었고, '컴투스프로야구'와 'MLB 9이닝스' 등 스포츠 게임도 성수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하며 서머너즈워의 매출 감소분을 일부 상쇄했다.
다만 서머너즈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 줄며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미디어 자회사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하는 등 부진이 지속됐다. 이에 따라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72억원, 영업이익률은 4.6%를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수준에 그쳤다.
시장 관심은 이달 26일 국내 출시 예정인 제우스: 오만의 신에 쏠린다. 컴투스는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출시 전 이용자 인지도와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오 연구원은 "원작이 있는 IP가 아니고 퍼블리셔인 컴투스의 MMORPG 운영 경력이 길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첫 분기 일평균 매출 8억원을 가정했다"며 "올해 컴투스 신작 라인업 중 최대작으로 평가받는 만큼 제우스 흥행 규모에 따라 주가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미디어 부문의 연결 실적 개선 가능성도 주목할 부분이다. 미디어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와 엔피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을 승인한 뒤 통합법인 사명을 '컴투스엔'으로 변경했다. 합병 이후 컴투스의 지분율은 기존 38.1%에서 28.3%로 낮아진다.
오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 대상에서 제외될 경우 연간 100억원 규모의 연결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컴투스의 최대 기대작 출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작 출시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도 "신작의 초반 성과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전략적 트레이딩이 필요한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