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마트가 14일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 신세계건설 적자와 쓱닷컴·SCK컴퍼니 부진이 컸다.
- 키움증권은 목표가를 낮췄지만 매수 유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3분기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 8.5% 전망, SCK컴퍼니 매출 감소 폭 축소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마트가 신세계건설의 예상보다 큰 적자와 별도법인·쓱닷컴·SCK컴퍼니의 부진이 겹치며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냈다. 다만 할인점 기존점 매출 회복과 SCK컴퍼니의 매출 감소 폭 축소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실적 눈높이 하향에도 주가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리포트에서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낮춘 10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전반적인 실적 추정치 하향과 삼성생명 지분가치 하락을 반영했지만, 주력 할인점과 SCK컴퍼니의 영업 흐름 개선을 고려하면 중장기 투자 매력은 유지된다고 평가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이마트의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30억원 적자, 지배주주순이익은 1563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키움증권의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와 비교해도 약 600억원 낮은 수준이다.
신세계건설의 영업손실이 예상보다 약 360억원 더 확대된 점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별도법인과 쓱닷컴, SCK컴퍼니 역시 예상치에 미달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이마트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를 2064억원으로,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를 675억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하겠지만, 지배주주순이익은 7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할인점 사업은 3분기 회복세가 뚜렷해질 전망이다. 홈플러스 점포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이익, 전년 동기 소비쿠폰 사용처 제외에 따른 기저효과, 추석 시점 차이 등이 기존점 매출 성장률 개선을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키움증권은 이마트 할인점의 3분기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8.5%를 기록하며 상반기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SCK컴퍼니의 매출 감소율도 완화되는 흐름이다. 기존점 성장률은 6월 30%대 감소에서 7월 20%대 감소로 개선됐고, 8월에는 10%대 감소까지 축소될 것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SCK컴퍼니와 신세계건설의 실적 가시성은 여전히 낮다"며 "특히 신세계건설은 미분양 관련 손실과 금융비용 증가 부담에 지속적으로 변수가 발생하면서 이익 변동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전반적인 시장의 눈높이는 크게 하향 조정될 것으로 판단되나, 주가 하락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