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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거인의 공급망] ①로봇 관절 '장성베어링' 없으면 '유니트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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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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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베어링이 2025년 유니트리와 협력해 로봇 베어링 납품을 시작했다.
  • 자가윤활 베어링 기술로 휴머노이드 관절 핵심 공급망에 올랐다.
  • 다만 로봇 부문 매출 비중은 1% 미만으로 아직 초기 단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니트리 베어링 공급사 '장성베어링'
자가윤활 베어링 등 3대 제품 경쟁력
국내외 유명 부품∙장비 고객사 확보

이 기사는 8월 14일 오후 2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유니트리(宇樹科技∙위수커지∙UNITREE 688836.SH)의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科創板) 상장이 임박하면서 핵심 공급망 기업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자가윤활 베어링 분야에서 30여 년간 기술력을 쌓아온 장성베어링(長盛軸承∙CSB 300718.SZ)도 유니트리 공급망의 한 축으로 주목 받고 있다.

로봇의 움직임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이 모터와 감속기라면, 이들의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관절'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처럼 걷고 팔을 움직이며 정교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회전과 하중을 견디면서도 마찰과 마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베어링 기술이 필수적이다.

자동차와 건설기계 등 전통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장성베어링은 최근 로봇을 비롯한 신흥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유니트리 공급망을 통해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장성베어링의 기술력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들여다본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8.14 pxx17@newspim.com

◆ '전통 베어링'에서 '로봇 베어링'으로의 진화

장성베어링(長盛軸承∙CSB 300718.SZ)은 중국을 대표하는 베어링 제조업체 중 하나다.

1995년 6월 설립된 이후 30여년 간 자가윤활 베어링을 주축으로 제품 개발에 집중해왔다. 수년간 축적해 온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장성베어링은 다수의 선도적인 핵심 기술을 확보했으며, 국내외 자가윤활 베어링 업계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

1997년에는 고체 매립형 자가윤활 베어링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며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06년에는 마찰용접 제품이 미국 중장비 제조사 캐터필러(CAT.US)의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했다.

선전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2017년 이듬해인 2018년에는 2층 복합소재 제품을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하고 미국 판매법인을 설립했다.

2019년에는 적극적으로 산업사슬을 확장해 유압용 저마찰 부품 시장에 진출했고, 2023년에는 신규 부지를 확보해 공장을 건설하고 자가윤활 베어링 생산능력 확대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또한 2023년 IATF 16949 인증을 획득하며 자동차 OEM 시장에도 진입했다.

2025년 들어서는 로봇 사업에서도 구체적인 진전이 확인됐다.

장성베어링은 유니트리와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주문을 확보했으며, 유니트리 로봇 관절에 적용되는 자가윤활 베어링의 소량 생산 및 납품을 시작했다. 다만 회사가 당시 밝힌 로봇 부품 관련 매출 비중은 주력사업 매출의 1% 미만으로, 현재까지 실적 기여도는 제한적이다.

회사는 로봇 사업에서 크게 △관절용 자가윤활 베어링 △직선형(리니어) 액추에이터에 적용되는 스크루 제품 △로봇 손 관련 부품 등 3가지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일부 로봇 부품은 이미 소량 생산·판매 단계에 진입했지만, 일부 제품은 여전히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해 시험하는 단계다.

자가윤활 베어링은 저마찰·고하중·저유지보수 특성을 갖춰 로봇 관절의 회전을 지지하고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 수와 가동 범위가 확대될수록 베어링 수요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로봇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향후 실제 양산 규모와 매출 기여도가 장성베어링의 로봇 사업 성패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8.14 pxx17@newspim.com

◆ '3대 제품라인'과 '화려한 고객라인'으로 승부 

장성베어링의 제품라인은 크게 △자가윤활 베어링 △저마찰 부품 △정밀 주조품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자가윤활 베어링이란 외부에서 별도의 윤활유나 그리스를 계속 공급하지 않아도, 스스로 윤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든 베어링을 말한다.

현재 생산하는 자가윤활 베어링에는 금속∙플라스틱∙폴리머 소재를 결합해 만든 자가윤활 권제 베어링, 바이메탈 소재를 활용한 경계윤활 권제 베어링, 금속 소재 기반의 자가윤활 베어링, 구리 소재의 경계윤활 베어링, 비금속 자가윤활 베어링 등이 포함된다.

저마찰 부품으로는 주로 유압장비에 사용되는 저마찰 부품을 생산하며, 정밀 주조품으로는 자동차 에어컨 압축기에 사용되는 스와시 플레이트(Swash Plate, 사판) 등을 생산한다.

자동차와 건설기계 부품 시장은 신규 공급업체가 단기간에 진입하기 어려운 구조다. 제품의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하기 위한 인증 과정이 길고, 양산 이후에도 안정적인 품질과 공급 능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기존 공급업체가 확보한 고객 기반은 장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장성베어링이 글로벌 완성장비 및 부품업체와 장기간 거래 관계를 이어올 수 있었던 배경으로 작용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장성베어링 역시 이 같은 시장 특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완성장비 업체와 부품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중고급 시장을 겨냥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핵심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 장비 업체 중에서는 미국 중장비 업체 캐터필러(Caterpillar, CAT.US), 독일 건설·광산장비업체 리프헤어(Liebherr), 독일 콘크리트 장비업체 푸츠마이스터(Putzmeister), 스웨덴 건설기계업체 볼보 건설기계(Volvo Construction Equipment), 영국 건설장비업체 JCB, 일본 건설기계업체 히타치건설기계(Hitachi Construction Machinery 6305.JP), 일본 건설·광산기계업체 코마츠(Komatsu, 6301.JP), 일본 중장비·철강업체 고베제강(Kobe Steel, 5406.JP), 한국 현대 계열 완성장비업체 HD건설기계(267270.KS), 인도 승용차 제조사 타타모터스(TATA Motors, NSE : TMPV)의 공급망에 진입해 있다.  

글로벌 부품업체 중에서는 미국 상용차 부품업체 메리터(Meritor), 독일 자동차·산업부품업체 보쉬(Bosch), 독일 철도·상용차 부품업체 크노르(Knorr), 프랑스 자동차 부품업체 포레시아(Faurecia), 독일 산업용 장비·사출성형 관련 부품업체 뷔르클레(Bürkle), 한국 자동차부품업체 HK, 한국 자동차부품업체 HL만도(HL Mando 204320.KS), 이탈리아 농기계·건설기계 구동계 부품업체 카라로(Carraro), 일본 자동차·산업기계 기술업체 미쓰비시테크니컬(Mitsubishi Technical) 등 국내외 유명 자동차 및 건설기계 부품 제조업체와 합작 관계를 맺고 있다.

중국 고객사 라인의 경우 중국 건설기계 업계를 대표하는 삼일중공업(三一重工∙SANY 600031.SH/6031.HK), 항만·중장비 제조업체 진화중공업(振華重工∙ZPME 600320.SH), CNC(컴퓨터 수치 제어) 공작기계 연구개발 업체 해천정공(海天精工∙HAITIAN PRECISION 601882.SH), 자동차 부품업체 이치토키코(FAW-TOKICO), 유압기기 제조업체 항립액압(恒立液壓∙HENGLI 601100.SH), 타이어 금형 생산업체 호매과기(豪邁科技∙HIMILE 002595.SZ) 등이 대표적이다.

장성베어링의 2025년 연차보고서를 확인해보면 상위 5대 고객(구체적인 기업명은 공개 안됨)의 매출 비중은 5.28%, 3.39%, 3.13%, 3.01%, 2.55%로, 총 17.36%를 차지한다. 

<[中 거인의 공급망] ②로봇 관절 '장성베어링' 없으면 '유니트리'도 없다>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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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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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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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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