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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부하 아니다"...내부 비판에도 '친명 vs 친청' 최고위원 노골적 계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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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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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가 15일 호남·수도권 경선 앞두고 계파 대리전으로 번졌다.
  • 친명 김용 후보와 친청 이성윤 후보가 5위 자리를 두고 0.77%포인트 차로 격돌했다.
  • 당내에서는 최고위원이 당대표 부하가 아니라며 네거티브 경쟁을 비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친명' 김용이냐 '친청' 이성윤이냐…5위 두고 계파 총력전
최고위원 후보들 메시지도 당대표에 집중...공개 대리전
전당대회 후 당 정상화 가능할지 의구심 불러일으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대 격전지인 호남과 수도권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최고위원 선거의 '계파 대리전' 양상이 극심해지고 있다.

"최고위원은 당대표의 부하가 아니다"라는 당 내 쓴소리에도 최고위원 후보들은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알리기보다 친명(친이재명)과 친청(친정청래)으로 갈려 짝을 지어다니거나 상대 후보를 비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어느 계파가 다수를 차지하느냐에 따라 차기 지도부의 역학 구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에, 친명계와 친청계의 전쟁은 전당대회 후 회복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거칠어지고 있다.

(좌측부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김용 후보, 이성윤 후보 [사진=뉴스핌 DB]

◆'친명' 김용이냐 '친청' 이성윤이냐…최고위원 5위에 달린 계파 총력전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고위원 후보 8명은 친명계 김영호·박선원·서미화·임미애·김용 후보와 친청계 최민희·이성윤·한민수 후보 등 사실상 5대3 구도로 나뉘어 경쟁하고 있다.

충청권·영남권·인천·강원·제주 순회경선까지 반영한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최민희 후보가 20.28%로 1위, 박선원 후보가 16.74%로 2위다. 이어 한민수(14.39%), 서미화(14.24%), 김용(12.65%), 이성윤(11.88%), 임미애(6.67%), 김영호(3.13%) 후보 순이다.

당 안팎에서는 현재 1~4위가 비교적 안정적인 당선권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1~4위 후보군이 친명 2명, 친청 2명으로 구분됨에 따라 마지막 한 자리인 5위를 둘러싼 김용 후보와 이성윤 후보의 경쟁이 계파 싸움의 승부처로 떠올랐다. 두 후보의 격차는 불과 0.77%포인트(p)다.

단순한 개인 간 경쟁을 넘어 계파의 사활이 걸렸다는 점에서 양측은 총력전에 나선 모습이다.

김용 후보가 5위를 지키면 친명계가 선출직 최고위원 가운데 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커지는 반면 이성윤 후보가 역전할 경우 친청계가 차기 지도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당대표 선거 결과와 최고위원 구성의 조합에 따라 새 지도부가 출범 직후부터 내부 주도권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때문에 지지층 사이에서는 노골적인 '표 몰아주기'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친청계 지지자들은 '이성윤 구하기' 등의 문구가 담긴 홍보물을 공유하며 이 후보에게 전략적으로 표를 몰아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친명계 일각에서도 하위권 후보보다 5위 김용 후보에게 표를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좌측부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최민희 후보, 한민수 후보, 이성윤 후보 [사진=한민수 페이스북]

◆최고위원 후보들 메시지도 당대표에 집중...공개 지지전 양상까지

최고위원 후보들의 메시지도 자신의 비전보다는 당대표 선거를 둘러싼 공방에 집중되고 있다.

최민희·한민수·이성윤 후보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석 후보를 향해 과거 탈당 이력 등을 거론하며 "동지를 배신하면 국민도 배신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의혹'과 이른바 '이언주 텔레그램' 논란 등에 대해서도 해명을 요구했다.

친명계는 즉각 반격했다. 박선원 후보는 "경선 시작 전부터 지금까지 시종일관 김 후보에게 트집 잡기만 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경선 막바지까지 발목 잡고 태클 거는 모습을 보면 앞으로 우리 당 지지자들께 정치 불신과 혐오감을 드릴 수 있겠다"고 했다.

조계원 의원은 "팀 정청래는 선거 내내 네거티브만 쏟아내고 있다"며 "제대로 된 정책과 비전 하나 보여주지 못한 채 당 지도부가 되겠다는 것도 희한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최고위원 후보와 당대표 후보 간 연대 역시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 정청래 후보는 최민희·한민수·이성윤 후보와 유튜브 생중계 방송을 진행하며 이른바 '개혁 지도부'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최 후보는 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했고, 한 후보는 자신을 최고위원으로 만들어주면 정 후보를 당대표로 잘 모시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후보 역시 "정청래 전 대표님이 꼭 당선돼야 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앞서 전주에서 열린 당원 토크콘서트에서 "최민희 후보는 될 것 같고, 이성윤 후보가 간당간당하다"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직접 호소하기도 했다.

친명계에서도 김민석 후보에 대한 방어와 정청래 후보에 대한 반격이 이어지고 있다. 서미화 후보는 정 후보 측이 전진숙 의원 지역구 사무실의 김민석 후보 지원을 위한 '불법 전화방' 운영 의혹을 제기하자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십니까"라며 "전직 당대표다운 최소한의 품위를 지켜달라"고 비판했다.

◆"최고위원은 당대표 부하 아냐"…여당 내부서도 쓴소리

계파 간 충돌이 격화하자 당내에서는 최고위원 선거가 본래 취지를 잃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최고위원은 당대표를 보좌하는 '러닝메이트'나 '부하'가 아니라 독립적으로 당원과 국민을 대표해 지도부 의사결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영진 의원은 전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최고위원은 당원과 국민의 대표로서 자기 목소리를 내야 하는데 이번에는 '나를 뽑아주세요'가 아니라 당대표 후보를 비판하는 도구로 역할하고 있다"며 "최고위원은 당대표의 부하도, 대표가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채현일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최민희, 한민수, 이성윤 최고위원 후보가 또다시 나란히 서서 김민석 당대표 후보를 공격했다. 확인된 공동 기자회견만 벌써 세 번째"라며 "최고위원 후보들이 특정 당대표 후보 한 사람만을 향해 이처럼 조직적인 집단 공세를 거듭한 것은 역대 민주당 전대에서 유례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쟁이 아니라 명백한 팀킬"이라며 "최고위원은 각자의 비전과 실력으로 당원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최고위원 세 자리가 특정 계파의 지분으로 전락해서는 안된다"고 짚었다.

민주당은 이날 전남·광주와 전북, 오는 16일 경기와 서울 순회경선을 거쳐 17일 대전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 당선자를 확정한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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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대학 해킹 지속…보호법은 '국회 계류 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금융권과 대학 등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회의 입법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가 기업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은폐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지만 상당수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야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처벌 강화와 증거 보전 등에서 유사한 법안을 내놓고 있어 향후 법안 심사 과정에서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금융사 CEO 보안책임·침해사고 증거보전 강화 추진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해킹 등 침해사고가 확인된 금융회사는 모두 16곳으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약 10만건에 달한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130곳에서 보안관리 미흡 사항이 확인됐다. 대학가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연세대 포털서비스가 해킹 당해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 1만5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8월에는 서강대에서도 약 18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국회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상당수 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머물러 있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동수 의원이 지난해 11월 금융회사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금융회사 대표이사를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관리조치의 최종 책임자로 명시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침해사고에 따른 전자금융거래정보와 개인신용정보 유출에는 총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정보보호 공시제도를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민규 의원도 지난달 14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때 관련 증거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접속기록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사고 자료를 은닉하거나 폐기·위조·변조한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조사 방해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도 담겼다. 손명수 의원도 지난달 21일 해외 기업이 지정한 국내 대리인의 개인정보 유출 대응과 피해구제 업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대리인에게 시정명령과 변경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국민의힘, 증거은폐 제재·유출정보 불법유통 차단 입법 속도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재발 방지와 사후 대응을 위한 입법이 이어지고 있다. 박성훈 의원은 지난달 17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이후 증거를 은폐하거나 조작한 기업에 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조사 개시 이전과 조사 과정에서 자료를 은닉·폐기·위조·변조하는 행위를 제재 대상으로 규정하고 관련 위반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강명구 의원도 지난 7월 유출된 개인정보의 불법 거래를 처벌하고 다크웹 등에서 유통되는 개인정보의 탐지·삭제·차단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자료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형수 의원도 지난달 7일 퇴직자나 부서 이동 직원의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변경·말소하도록 하는 의무를 법률에 명시하고 관련 기록을 3년간 보관하도록 하는 법안을 내놨다. ◆주요 법안 6건 모두 정무위 계류…향후 입법 성과 주목 여야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법안을 잇따라 내놨지만 실제 국회 심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여야가 발의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주요 법안 6건은 모두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 가운데 유동수 의원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만 지난해 12월 1일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뒤 올해 3월 31일 상정됐으며 이후 의결로 이어지지 못했다. 나머지 5건은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이후 아직 상정되지 않은 상태다.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은 일부 시행되고 있다. 지난 9월 11일부터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에는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침해행위에 대해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업 대표자의 개인정보 보호 최종책임을 명문화하고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권한도 강화했다. 다만 이미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과 별개로 금융권에 특화된 보안관리 체계와 침해사고 조사 과정의 증거 확보, 유출정보의 불법유통 방지를 포함한 추가 입법 과제는 여전히 국회에 남아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금융권을 넘어 대학 등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여야가 유사 법안을 중심으로 협의에 나서고 실질적인 입법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가 핵심 관건이다. oneway@newspim.com 2026-10-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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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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