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슈아 바에스가 17일 데뷔전 3연타석 홈런을 쳤다
- 바에스의 데뷔전 스파이크가 명예의 전당에 전시된다
- 동료 장비를 빌려 신은 그는 5타점으로 승리 이끌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첫 3타석 연속 홈런을 터뜨린 조슈아 바에스(2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스파이크가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전시된다.
미국프로야구 공식 홈페이지인 엠엘비닷컴은 17일(한국시간) 뉴욕주 쿠퍼스타운에 위치한 명예의 전당이 바에스의 역사적인 데뷔전 장비를 기증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바에스는 전날 시카고 컵스전에서 착용한 스파이크를 전당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바에스는 전날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컵스전에서 1회초 매슈 보이드의 초구 직구를 끌어당겨 비거리 137m짜리 투런 포를 쏘아 올렸다. 이어 4회 체인지업을 밀어쳐 솔로 포, 6회 슬라이더를 우중간 담장 밖으로 넘겨 또다시 투런 포를 터뜨렸다. 5타점 맹활약으로 팀의 8-4 승리를 견인했다. 메이저리그 150년 역사상 신인이 데뷔 첫 3타석에서 모두 홈런을 때려낸 것은 바에스가 처음이다.
역사적 대기록 뒤에는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메이저리그에 막 콜업된 바에스는 흙이 묻은 스파이크와 흰색 장갑을 챙겨왔다. 이를 본 동료 브라이언 토레스가 "데뷔전인데 팀 컬러인 빨간색으로 깔끔하게 맞춰 입으라"며 장비를 지원했다.

토레스는 라커룸을 뒤져 발 사이즈(300mm)가 같은 내야수 블레이즈 조던의 빨간 스파이크를 찾아냈다. 여기에 외야수 호세 페르민의 배팅 장갑과 팀 트레이너의 빨간 벨트까지 빌려주며 '데뷔전 패션'을 완벽히 갖춰줬다. 동료들이 챙겨준 옷과 신발을 착용하고 타석에 들어선 바에스는 대역사를 써 내려갔다.
명예의 전당으로 향하는 스파이크 안쪽에는 실제 주인인 '조던(Jordan)'의 이름이 선명하게 적혀 있다. 신발을 빌려줬다가 뜻밖에 쿠퍼스타운에 이름을 올리게 된 조던은 "내 이름이 적힌 스파이크가 명예의 전당에 간다니 매우 기쁘다"며 유쾌한 소감을 남겼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