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블레이크 스넬이 12일 다저스 복귀전서 6이닝 10탈삼진 호투했다.
- 스넬은 3개월 만의 복귀전서 3피안타 1실점으로 위력을 보였다.
- 다저스는 5-4 역전승으로 2연승을 달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부상 악령을 털어낸 '사이영상 투수' 블레이크 스넬(LA 다저스)이 3개월 만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완벽한 탈삼진 쇼를 펼쳤다.
스넬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1회부터 타자들을 압도했다. 첫 타자 닉 로프틴을 체인지업으로 삼진 처리한 것을 시작으로 바비 위트 주니어를 포심 패스트볼, 잭 카글리아노네를 커브로 연달아 돌려세웠다. 서로 다른 세 가지 구종으로 K-K-K를 솎아내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출발부터 10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 중 무려 7 타자를 삼진으로 요리했다. 첫 위기는 4회초 찾아왔다. 위트 주니어와 카글리아노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살바도르 페레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첫 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어진 2사 2, 3루 위기에서 마이클 매시를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5회와 6회 역시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당초 75~80구 안팎의 투구 수가 예상됐으나 84개로 6이닝을 책임지며 건강함과 위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다저스 투수가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을 올린 것은 올 시즌 7번째다.

스넬의 10K 호투에도 승운은 따르지 않았다. 다저스는 2회말 무키 베츠의 솔로 홈런과 7회말 2점 타선의 지원으로 3-1 리드를 잡았지만, 8회초 불펜 에반 필립스의 난조와 중견수 앤디 파헤스의 실책이 겹치며 3-4 역전을 허용해 스넬의 승리가 날아갔다.
하지만 다저스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8회말 베츠의 1타점 적시타로 4-4 균형을 맞춘 뒤, 연장 10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터진 맥스 먼시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스넬의 압도적인 복귀는 다저스 선발진에 가뭄 속 단비가 됐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