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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톡] '백조의 호수' 전민철 귀환, 환호로 가득한 발레 대중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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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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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전당이 14일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호수를 올렸다
  • 마린스키 전민철 초청으로 16일·19일표가 매진됐다
  • 홍향기와 전민철 호흡에 관객 호응이 커지며 23일까지 이어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예술의전당(사장 장한나)과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의 공동 기획 전막 발레 '백조의 호수'가 마린스키의 발레스타 전민철 초청 무대로 바야흐로 국내 발레 대중화의 축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14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가 공연 중이다.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는 이 공연은 일찌감치 국내에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전민철의 합류로 화제를 모았다. 이유림, 임선우, 전여진, 이승민,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 이현준, 서혜원, 유주형을 비롯해 홍향기 수석무용수가 함께한다.

2026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공연 중인 홍향기 수석무용수, 전민철 초청무용수(마린스키 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사진=유니버설발레단]

14일 개막과 함께 이유림, 임선우의 무대로 막을 올린 '백조의 호수'는 지난해 객석 점유율 95.6%를 자랑하는 흥행작이다. 예술의전당과 유니버설발레단이 2022년 '오네긴', 2025년 '백조의 호수'에 이어 공동 기획으로 올리는 이번 무대는 지난해 시작된 '여름 시즌 핵심 레퍼토리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 기관을 대표하는 여름 시즌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나 전민철의 초청 회차인 16일과 19일 공연은 티켓 오픈 당시부터 몇 분만에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했다. 전민철은 지난 2025년 전 세계적인 발레 명문 마린스키 발레단에 솔리스트로 입단해 주목받았다.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귀환한 그의 첫 전막 발레 무대다.

무대에 오른 홍향기와 전민철은 지난해 유니버설발레단 '지젤'로도 한 차례 합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화려하면서도 정제된 테크닉과 함께 풍부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홍향기 발레리나의 가녀린 듯 단단한 표현의 백조 오데트와 시원한 피지컬에 흔들림없이 중심을 잡는 전민철의 호흡이 만났다. 

2026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공연 중인 전민철 초청무용수(마린스키 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사진=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가장 널리 알려진 클래식 발레의 정수다. 발레를 모르는 이들도 이 음악과 극중 캐릭터, 스토리를 모두 아는 대중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더불어 이번 유니버설발레단의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발레스타가 이끌어 발레 입문자, 초심자들을 위한 공연으로 손색이 없는, 누구나 편안하고 쉽게 즐기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다가갔다.

전민철은 공연에 앞서 '백조의 호수'의 관전 포인트로 지그프리드 왕자와 오데트가 처음 만나게 되는 장면을 꼽았다. 백조들이 춤을 추는 사이, 왕자가 숲으로 찾아오고 오데트는 숨으려 하지만 별 수 없이 왕자에게 끌리고, 서로에게 빠져든다. 홍향기, 전민철은 무대 위에서 가장 서정적이면서도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관객들을 모두 빠져들게 했다.

2막에서는 흑조 오딜로 변신한 홍향기의 과감하고 당돌한 표현력이 빛났다. 1막과는 반대로 색이 뒤바뀐 두 캐릭터의 의상이 실제로 오데트에서 오딜로 뒤바뀐 인물과 엇갈린 사랑, 인연을 암시하는 듯하다. 역동적이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오딜의 테크닉과 함께 자신감 넘치는 왕자의 공중 동작이 이어질 때마다 객석에선 탄성과 환호가 터져나왔다. 남녀노소, 시니어부터 어린이들까지 한 마음이 돼 즐기는 발레의 매력이 극장을 가득 채웠다.

2026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공연 중인 홍향기 수석무용수, 전민철 초청무용수(마린스키 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사진=유니버설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은 전민철의 마린스키 입단이 결정된 후, 러시아로 떠나기 전 '라 바야데르'와 '지젤'로 전민철에게 전막 발레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애정을 보여왔다. 특히 그는 학창 시절부터 유니버설발레단의 줄리아발레아카데미 출신으로, 선화예중·고와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영재 전형으로 조기입학했다. 발레스타 전민철의 탄생과 마린스키에 입성한 그의 유명세가 유니버설발레단은 물론, 한국 발레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공연이 끝난 후엔 홍향기, 전민철 주역 무용수들의 사인회가 이어졌다. 무대 밖 테이블 앞엔 긴 줄이 늘어서서 오페라극장 로비의 원형 공간을 몇 겹으로 에워쌌다. 2층에서도 촬영과 환호를 이어가는 관객들의 열정은 고스란히 온라인으로 전파돼 바이럴됐다. 발레리나 위주의 팬덤에서 남성 무용수, 발레리노의 팬덤이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순간이자, 한국 발레가 완벽하게 대중화의 흐름에 올라탄 현장이기도 했다. 

2026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공연 중인 홍향기 수석무용수, 전민철 초청무용수(마린스키 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사진=유니버설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오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홍향기, 전민철 페어는 오는 19일에 한 번 더 무대에 오른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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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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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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