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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 히든 챔피언] ㉙ 배당주 '스노우볼 효과' 노리는 D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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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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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록 DGRO가 2014년 6월 출시됐다
  • 5년 연속 배당증액 등 5원칙으로 종목을 골랐다
  • 연초 16%·1년 23% 수익률로 동종 평균을 웃돌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배당수익률보다 5년 이상 배당 인상
배당 성향 75% 미만 종목 엄선
최근 1년 23% 수익률 '합격점'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배당주 펀드라고 해서 다 같은 상품이 아니다. 배당주 투자라는 공통 분모 안에서도 다양한 투자 전략이 동원되고, 운용 성적도 차이를 보인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14년 6월 출시한 DGRO(iShares Core Dividend Growth ETF)는 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상대적으로 엄격한 기준으로 편입 종목을 결정하는 상품이다.

단순히 배당을 지급하는 종목이 아니라 배당 인상률이 높으면서 탄탄한 펀더멘털을 갖춘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배당금이 계속 늘어나는 종목을 엄선해 지속 가능한 배당 성향과 이익 성장을 동시에 고려하는 펀드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에 따르면 DGRO의 배당 수익률은 2% 선으로 집계됐다. 높은 인컴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보기에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지만 매년 꾸준히 그리고 예측 가능하게 배당금이 늘어난다는 점이 장기 투자 전략에 이상적인 펀드라는 평가다.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한 운용사의 공식 보고서 및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DGRO는 모닝스타 US 디비덴드 그로스 인덱스를 벤치마크로 추종하며 크게 다섯 가지 핵심 기준을 통해 편입할 종목을 선별하는 한편 각 종목의 비중을 배분한다.

먼저, 5년 연속 배당금 증액이다. 펀드는 최소 5년 연속 매년 주당 배당금(DPS)을 인상한 미국 상장 기업을 1차적인 투자 대상으로 가려낸다.

두 번째는 배당 성향 75% 제한이다. 기업의 순이익 대비 배당금 지급 비율이 75% 미만인 종목을 편입 대상으로 걸러 낸다는 얘기다.

배당으로 '스노우볼 효과' 챙기는 DGRO [AI 일러스트=황숙혜 기자]

배당 성향이 너무 높으면 향후 실적이 악화될 경우 배당을 축소하거나 심지어 중단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배당이 가능한 종목만을 엄선한다는 의도다.

세 번째는 양의 잉여이익 추정치다. 향후 순이익 전망치가 음수가 아닌 양수인 우량 기업을 선별해 무리하게 빚을 내서 배당을 지급하는 종목들을 제외한다.

네 번째는 고배당 수익률 상위 20% 배제 원칙이다. 배당수익률이 지나치게 높은 종목들을 차단한다는 애기다. 주가가 폭락해 착시 현상으로 배당수익률만 높아진 일명 '배당의 덫'에 해당하는 종목을 배제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DGRO는 배당금 총액 가중 방식으로 각 종목의 편입 비중을 결정한다. 시가총액이나 단순히 배당수익률만 보는 게 아니라 기업이 1년간 지급하는 총 배당금 액수에 비례해 포트폴리오 비중을 할당한다는 의미다.

아울러 펀드는 특정 개별 종목의 비중을 3% 이내로 제한한다. 소수의 대형주에 지나치게 쏠리는 현상을 방지한다는 복안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DGRO의 포트폴리오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3.39%의 비중으로 편입 비중 1위에 랭크됐고, 애플(AAPL)과 브로드컴(AVGO) 등 일부 빅테크가 상위권에 편입됐는데, 이는 펀드가 배당수익률 상위 20% 종목을 배제하고 배당 성장에 무게를 두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다.

이 밖에 펀드의 포트폴리오에는 엑손 모빌(XOM)과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PM),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 존슨앤드존슨(JNJ), 머크(MRK) 등 대표적인 배당주가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다섯 가지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운용은 당장 두 자릿수에 가까운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지 못하지만 기업의 이익 성장과 배당 증액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을 취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할 때 원금 대비 배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효과를 낸다.

장단기 운용 성적은 합격점이라는 평가다. 연초 이후 펀드는 16%의 수익률을 냈고, 최근 1년 사이 23%의 성과를 올렸다. 이는 배당주 카테고리의 평균 수익률인 12% 및 17%를 웃도는 결과다. 3년과 5년 사이 연평균 수익률 역시 각각 18%와 11%로, 동종 상품 평균치 9% 및 4%를 크게 앞질렀다.

DGRO가 서학 개미들 사이에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월가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끈다.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438억달러에 달하고, 최근 1개월 동안 일평균 거래량이 134만주로 집계됐다.

연 0.08%에 불과한 운용 보수도 투자자들이 DGRO를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다. 비용 부담이 낮은 만큼 장기 투자로 인해 수익률을 깎아 내리는 위험도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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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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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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