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다니엔터프라이즈가 2026년 34% 급등해 지수 최고주로 부상했다.
- 미국 증권사기 소송 기각과 기관 매수가 반등에 힘을 보탰다.
- 아다니그룹은 인프라 호재 속 신뢰 회복했지만 위험은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2년 말 힌덴버그의 공매도 폭로로 시가총액 한때 1,500억 달러 이상 증발해
아다니 항만 및 특수경제구역 주가도 14% ↑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블룸버그 통신 18일 자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아시아 최고 부호 가우탐 아다니(Gautam Adani)의 주력 계열사인 아다니 엔터프라이즈(Adani Enterprises Ltd., 종목코드 NSE: ADANIENT)가 3년 전 그룹의 위기가 시작되기 직전의 자리로 돌아왔다. 바로 인도 증시의 벤치마크 지수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내는 종목의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아다니 엔터프라이즈 주가는 2026년 들어 현재까지 34% 급등했으며, 올해를 니프티50 지수 구성 종목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다니 엔터프라이즈는 앞서 2022년 말에 지수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에 올랐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몇 주 뒤인 2023년 1월, 공매도 업체 힌덴버그 리서치(Hindenburg Research)의 폭로 보고서가 나오면서 대규모 투매세가 촉발됐고, 한때 이 전력·항만 대기업 그룹의 시가총액이 1,500억 달러(약 210조 원) 이상 증발하기도 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캐피탈 그룹, 골드만삭스, SBI 펀드 매니지먼트 등 기관투자자들의 주식 매수와 함께 나타났다. 아다니 그룹은 공매도 세력의 공격, 미국 당국이 가우탐 아다니 회장과 그의 조카인 사가르 아다니에 대해 제기했던 뇌물 수수 혐의, 그리고 인도 증시 규제 당국의 조사 등으로 타격을 입은 후 투자자들의 신뢰를 다시 구축해 나가고 있다. 모간스탠리는 지난 6월 아다니 엔터프라이즈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제시하며 이 종목에 대한 분석을 재개했다.

주가 회복세 속에 아다니 그룹은 인도의 인프라 붐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아다니 그룹의 항만, 공항, 전력 사업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으며, 해외 금융기관들도 투자 위험을 감수하려는 의지를 더 많이 보여주고 있다. 에지콘넥스(EdgeConneX)와의 합작 데이터센터 기업인 아다니콘넥스(AdaniConneX Pvt.)는 최근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으로 약 8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확보했다.
아다니 그룹의 주력 기업인 아다니 엔터프라이즈에 대해 2022년부터 '매수' 의견을 유지해 온 벤처라 시큐리티스(Ventura Securities)의 비니트 보린지카 연구원은 "아다니는 본질적으로 인프라를 통해 인도의 성장 스토리를 활용하고 있다"며 "아다니의 인프라 사업처럼 20~30년에 달하는 장기적인 실적 가시성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은 거의 없다"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아다니 그룹의 반등세에 또 다른 호재가 생겼다. 미국 연방법원 판사가 아다니 경영진에 제기되었던 증권 사기 혐의를 영구 기각(Permanently Dismissed)하면서, 2024년부터 그룹을 짓누르고 있던 법정 공방에 종지부가 찍힌 것이다.
또한, 글로벌 지수 산출 기관인 모간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MSCI)는 최신 정기 리뷰에서 여러 아다니 계열사 주식의 유동 주식 비율을 상향 조정하면서 지수 내 비중을 높였다. 이러한 변화는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들의 매수세를 자극할 수 있다.
주가 상승은 주력 계열사 외 다른 종목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아다니 항만 및 특수경제구역(Adani Ports and Special Economic Zone Ltd., 종목코드 NSE: ADANIPORTS) 주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4% 이상 상승했다. 이 회사는 18일 비진잠(Vizhinjam) 국제 심해항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 항구는 향후 1,600억 루피(약 2조 3,296억 원) 규모의 2단계 확장 공사를 앞두고 있다.
다만 이러한 반등이 완벽하게 자리 잡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아다니 엔터프라이즈를 분석하는 증권사는 단 4곳에 불과하며, 이는 시가총액 4조 루피가 넘는 인도 기업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또한, 프라임 인포베이스(Prime Infobase) 데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6월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러한 외국인 소유 지분의 감소 중 일부는 올해 초 글로벌 펀드들이 인도 주식 전체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였던 흐름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모간스탠리는 6월 보고서에서 "사업 자체에도 장기적인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인프라 프로젝트는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 수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아다니 그룹이 리파이낸싱(자금 재조달) 위험과 규제 변화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기업 그룹은 더 큰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인도의 인프라 성장 스토리에 베팅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확실한 투자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덕분에 올해 아다니 그룹 계열 종목들의 시가총액은 4조 루피 이상 증가했으며, 가우탐 아다니 회장은 아시아 최고 부호 자리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두바이 소재 아르케비움 캐피탈(Arkevium Capital)의 맥센스 비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인도의 인프라 사이클이 수익 창출의 발판을 마련해 주지만 아다니로 돌아오는 투자자들은 법적 리스크의 정상화, 자금 조달 접근성, 그리고 프로젝트 수행 능력에 적극적인 베팅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규모 블록딜을 통해 들어온 캐피탈 그룹, 카타르 홀딩스 및 기타 기관들의 합류가 그 초기 검증(증명) 단계"라고 분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