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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젠데이아·로버트 패틴슨의 결혼 앞에 열린 '판도라의 상자'…'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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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데이아와 로버트 패틴슨이 9월 9일 개봉작 ‘더 드라마’에 출연했다
  • 결혼 앞둔 커플이 서로의 비밀을 고백하며 관계가 흔들렸다
  • 영화는 사랑과 이해의 경계를 묻는 로맨스 스릴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로의 과거 마주하며 흔들리는 사랑과 믿음
로맨스와 스릴러 오가며 묻는 이해·용서의 경계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비밀을 알게 된 뒤에도 여전히 같은 마음으로 상대를 사랑할 수 있을까. 영화 '더 드라마'가 궁극적으로 관객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오는 9월 9일 개봉하는 '더 드라마'는 결혼을 앞둔 행복한 커플이 서로 숨겨온 과거를 고백하면서 꿈꿔왔던 완벽한 결혼식 주간이 예측할 수 없는 혼돈으로 치닫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스릴러다. 젠데이아와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았으며 국내에서는 김태호 PD가 이끄는 테오(TEO)가 배급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영화 '더 드라마' 속 한 장면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워터홀컴퍼니] 2026.08.21 taeyi427@newspim.com

영화는 결혼을 앞둔 엠마(젠데이아)와 찰리(로버트 패틴슨)의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두 사람의 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법한 로맨스처럼 펼쳐진다.

2년간 서로를 지켜봐 온 두 사람에게 결혼은 당연한 수순처럼 보인다. 결혼식 연설문을 들은 찰리의 친구가 눈물을 보일 정도로 두 사람의 관계는 주변에서도 인정받는다.

하지만 자유분방한 엠마와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찰리는 묘하게 어긋나면서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두 사람의 차이는 결혼식에서 음악을 맡을 디제이(DJ)를 둘러싼 대화에서도 드러난다.

찰리는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행동을 한 디제이를 결혼식에 세울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엠마는 그것만으로 그를 배제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여긴다.

사고방식은 달라도 두 사람은 행복했고 서로를 사랑했다. 그러나 결혼을 앞두고 서로의 과거를 꺼내놓기 시작하면서 견고해 보였던 관계에도 조금씩 균열이 생긴다.

그 시작은 결혼식의 들러리를 맡을 친구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다. 각자 과거에 저질렀던 최악의 행동을 털어놓던 이들은 서로를 향해 농담을 던지며 철없던 시절의 일로 넘긴다.

그러나 엠마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분위기는 달라진다. 조금 전까지 타인의 과거를 웃어넘겼던 사람들은 엠마에게는 전혀 다른 잣대를 들이댄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영화 ' 더 드라마' 속 한 장면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워터홀컴퍼니] 2026.08.21 taeyi427@newspim.com

찰리 역시 흔들린다.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려 하지만, 그의 질문은 어느 순간 상대를 이해하기 위한 대화인지 잘잘못을 가리기 위한 추궁인지 모호해진다.

엠마를 사랑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은 듯하지만 그의 행동에는 이전과 다른 감정이 스며들기 시작한다.

변화는 엠마에게도 찾아온다. 자유분방하고 타인의 선택에 관대했던 그는 주변의 시선과 찰리의 변화를 마주하면서 점차 불안하고 예민해진다. 영화는 이 과정에서 한 사람의 비밀이 드러난 뒤 연인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관계와 태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차근차근 보여준다.

그렇다고 엠마와 찰리 중 어느 한쪽을 쉽게 옳다고 규정하지도 않는다. 두 사람의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관객 역시 자연스럽게 자신의 기준을 대입하게 된다.

타인의 과거라면 쉽게 판단할 수 있었던 문제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일이 됐을 때도 과연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 있을지 질문하게 만든다.

젠데이아와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는 이러한 감정의 변화를 설득력 있게 끌고 간다. 특히 로버트 패틴슨은 사랑하는 사람의 비밀을 알게 된 뒤 혼란에 빠지는 찰리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상대를 이해하고 싶어 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의심하고 판단하게 되는 미묘한 감정이 그의 표정과 말투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젠데이아 역시 자신의 과거가 드러난 이후 달라지는 엠마의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한다. 당당하고 자유로웠던 모습에서 조금씩 균열이 생기는 과정을 보여주며 로버트 패틴슨과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영화 ' 더 드라마' 포스터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워터홀컴퍼니] 2026.08.21 taeyi427@newspim.com

두 배우의 연기와 함께 작품의 미장센도 눈길을 끈다. 결혼이라는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을 앞둔 화려한 공간과 점차 균열이 생기는 두 사람의 관계가 대비되면서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때로는 불편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로맨스에서 출발한 영화가 점차 스릴러의 긴장감을 띠는 과정 역시 이러한 분위기와 맞물린다.

결국 '더 드라마'가 들여다보는 것은 비밀 자체보다 그것을 알게 된 사람들의 마음에 가깝다. 사랑한다고 해서 상대의 모든 과거를 받아들일 수 있는지, 용서와 이해의 경계는 어디까지인지 끊임없이 되묻는다.

완벽하다고 믿었던 사랑에 균열이 생기는 순간, '더 드라마'는 그 틈을 파고들어 인간의 솔직한 감정을 들춰낸다. 누구의 선택이 옳은지 답을 내리기보다 사랑과 믿음에 대한 판단을 관객의 몫으로 남겨둔다.

taeyi42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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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에이전트 '뮤즈' 호평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메타 플랫폼스(종목코드: META) 주가가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657.86달러까지 오르며 전일 종가 613.48달러 대비 한때 7.23% 급등했다. 전날 저녁 공개한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Muse)'에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결과다. 메타 플랫폼스 로고 조형물 [사진=블룸버그] ◆ AI 투자, 드디어 수익화 시동 메타는 8일 저녁 '뮤즈'를 계층형 소비자 구독 상품으로 선보이며, 그동안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AI 인프라 투자를 소비자 매출로 연결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그간 시장에서는 메타의 설비투자가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만큼, 이번 발표는 그 답변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번 주가 상승은 AI 관련주 전반에 대한 매수세라기보다 메타 개별 종목에 대한 재평가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즈호증권은 뮤즈가 완성도 높은 기능성과 무료 제공 방식을 앞세워 사용자 유치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키뱅크 역시 목표주가 780달러를 유지하며, 시장이 메타의 AI 시장 내 입지와 제품 주기를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30조 달러 시장을 노리는 메타의 무기 애널리스트들이 메타를 주목하는 배경에는 방대한 소비자 접점이 자리한다. 모간스탠리는 전자상거래·여행·디지털 광고·일상 물류 등을 아우르는 소비자용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를 약 30조 달러로 추산했으며, 이 시장에서의 성패는 유통망과 소비자 데이터 접근성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 이용자 기반을 이미 확보한 메타가 이 부문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별도의 선결제 비용 없이 제공되는 점, 전용 보안 가상머신 '뮤즈 시큐어 VM' 등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초기 사용자 확보에 도움이 될 요소로 꼽힌다. ◆ 신중론도 여전 다만 이번 출시만으로 주가의 지속적인 재평가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신중한 시각도 공존한다. 과거 페이스북 쇼핑이나 메타버스 사업이 초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실제 사용자 확보와 참여도에 대한 증거를 먼저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키뱅크는 사용자 참여도를 성공의 1차 척도로 보고 수익화는 시간을 두고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모간스탠리 역시 뮤즈를 아직 기업가치에 반영되지 않은 장기 수익 상승 요인으로 지목하면서도 확실한 이용 행태 데이터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 알파벳에도 번지는 긴장감 이번 출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에도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쇼핑·여행·일정 관리 등 전통적으로 검색에서 시작되던 소비자 활동이 AI 에이전트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간스탠리는 뮤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검색 시장에 새로운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알파벳이 제미나이 개발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kimhyun01@newspim.com 2026-09-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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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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