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4일 코스닥 시총 기준 상폐요건 전면 변경은 어렵다고 했다.
- 그는 부실기업 정리와 정책 신뢰성을 이유로 들며 미세조정만 검토하겠다고 했다.
-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경위와 자료 제출은 추가 점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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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기준 상장폐지 요건과 관련해 전면적인 정책 변경은 어렵다고 밝혔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경위는 추가 점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위원장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시가총액 기준만으로 흑자 기업까지 퇴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코스닥 정상화의 시급성과 이미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책의 신뢰성을 고려하면 전면적인 정책 변경은 쉽지 않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현정 의원은 올해 7월 말 기준 시가총액 200억원 미만 코스닥 상장사 149곳 가운데 흑자 기업이 45곳에 달한다며, 획일적인 시가총액 기준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코스닥시장을 구조 개편하고 정상화하려면 부실기업 정리가 우선돼야 한다"며 전면적인 정책 변경이 어렵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의원께서 말씀하신 부분을 고려해 앞으로 미세조정할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코스닥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을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적용하고 있다. 시가총액 200억원 기준은 내년 1월에서 올해 7월로, 300억원 기준은 2028년 1월에서 내년 1월로 시행 시기가 각각 앞당겨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과정과 금융위의 자료 제출을 둘러싼 질타도 나왔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위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처음 공식적으로 논의한 시점으로 관련 대책 발표 이틀 전인 지난 1월 28일을 제시한 데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그러면서 최초 제안기관과 논의 경위, 참석자 및 회의자료를 구체적으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에 앞서 투자자 손실 규모와 위험 전이 가능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스트레스 테스트가 실제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몇 차례 자료 제출 요구를 받고 직접 설명도 드렸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한 번 더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유동수 정무위원장도 금융위에 최초 제안 부서와 논의 경위 등을 담은 상세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