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태한 특검이 25일 특검보 후보 10명을 대통령실에 보낸다.
- 특검보는 포렌식·수사 능력과 중립성 등을 기준으로 뽑았다.
- 특검은 9월 7일 수사 시작, 12개 의혹을 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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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올림픽공원 개표소 현장검증 참관 요청"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선거관리위원회의 각종 비위 의혹을 수사하는 이태한 특별검사가 오는 25일 특별검사보 후보 10명을 선정해 대통령에게 특검보 임명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베이스서초 빌딩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일 오전 중 변협에서 엄선한 특검보 후보군을 받은 뒤, 늦어도 내일 오후 특검보 후보 10명을 대통령실로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특검이 특검보 후보 10명을 선정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을 요청하면, 이 대통령은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5일 이내에 특검보 5명을 임명해야 한다.
그는 특검보 인선과 관련해 "포렌식 능력과 수사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부수적으로 정치적 중립성과 객관성, 인품, 사회적 평가 등을 모두 반영해 최선의 후보군을 대통령실에 보낼 것"이라고 했다.
이 특검은 남은 준비기간 활용 방안에 대해 "가장 주요 현안으로 국정조사와 관련해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개표소 현장검증에 참관을 요청하고 있다"며 "참관 여부와 참관 시 어떤 조치를 특검이 취할지에 대해 법률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무부 검찰국과 대검 기조부장에게 이번 주 수요일이나 목요일까지 우선적으로 검사 파견을 요청하고, 오늘 중에는 경찰청에도 과학수사 인력과 장비를 긴급 요청할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검은 임시 사무실에 보안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대로 검·경 합동수사본부로부터 수사기록을 이첩받을 계획이다. 이 특검은 "단순 기록 인수가 아닌, 각 주제별로 수사한 내용에 대해서 중간수사 결과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정리해서 이첩해 달라고 각별히 당부했다"고 말했다.
임시 사무실 위치로 서초동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 특검은 "과천이나 광화문 등 타 지역 대비 비용이 크게 과하지 않고, 파견 인력의 출퇴근 편의성, 향후 원활한 공소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임명된 이 특검은 20일간 준비기간을 갖고 오는 9월 7일께 공식적으로 수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수사 기한은 90일이며, 필요할 경우 30일씩 두 차례 연장해 최장 150일까지 수사할 수 있다. 특검 수사팀은 특별검사 1명과 특검보 5명, 파견검사 20명 등 최대 166명 규모로 구성된다.
수사 대상은 ▲2026년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투표율 집계 조작 및 선거 통계 조작 의혹 ▲선관위 관계자들의 외유성 출장 및 부정 채용·승진 특혜 사건 등 12개 사안이다.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도 수사 범위에 포함된다.
hong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