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진학사는 27일 2027학년도 수시지원 수험생 743명을 조사했다
- 응답자 52.5%가 상향지원 포함 전략을 고려했다
- 수능최저와 정시 경쟁력까지 따져 원서 조합을 짜야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 30개대 교과 '매우위험' 19.6%…최근 3년 중 가장 높아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 절반 이상이 상향지원을 주요 지원 전략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는 2027학년도 수시 지원 예정 수험생 7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2.5%가 상향지원을 포함한 지원 전략을 고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 '상향+적정 지원 중심'으로 원서를 낼 계획이라는 응답이 42.4%로 가장 많았다. '상향 지원 중심'은 10.1%였다. 두 응답을 합하면 전체의 52.5%로 수험생 두 명 중 한 명 이상이 수시 원서 가운데 상향지원 카드를 활용할 계획인 셈이다.
'상향·적정·안정 지원을 골고루 하겠다'는 응답은 21.5%였다. '적정+안정 지원 중심'은 12.7%였고 '적정 지원 중심'은 9.0%였다. 안정지원을 중심으로 하겠다는 수험생은 2.6%에 그쳤다. 아직 지원 방향을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1.7%였다.
수험생들의 도전적인 지원 성향은 실제 모의지원 데이터에서도 확인됐다.
진학사가 최근 3개년 서울 소재 30개 대학 학생부교과전형 모의지원 5만5911건을 분석한 결과 합격 가능성이 가장 낮은 '매우위험' 구간의 올해 비중은 19.6%였다. 지난해 10.4%보다 9.2%포인트(p) 높아지면서 최근 3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상향지원을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수험생들이 수시 원서 6장을 모두 합격 가능성이 낮은 대학이나 전형에 쓰겠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진학사의 설명이다. 안정적으로 합격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원서와 함께 일부 원서를 상향 카드로 활용하려는 전략에 가깝다는 것이다.
특히 수시는 지원 기회가 6차례로 제한돼 있는 만큼 자신의 모의평가 성적과 학생부 경쟁력을 기준으로 상향지원 범위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지와 정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대학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상향지원을 주요 전략으로 고려한다고 해서 수시 원서 전체를 상향으로 구성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합격 가능성이 높은 지원을 함께 가져가면서 일부 원서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전략으로 볼 필요가 있다"며 "다만 도전의 수준은 자신의 현재 위치를 바탕으로 정해야 한다. 6장의 원서 가운데 어느 정도까지 도전할 것인지, 어떤 원서에서 합격 가능성을 확보할 것인지 기준을 세우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과 정시에서의 경쟁력까지 함께 고려해 지원 조합을 구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2027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을 예정한 수험생 743명이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