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가 28일 9월 모평 가채점으로 수시전략을 제시했다
-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먼저 파악하고 수시 하한선을 정해야 한다고 했다
- 수능최저와 성적 추이를 함께 보고 정시 대비를 병행해야 한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시 원서는 상향하되 수능최저도 점검
등록 의사 없는 하향 지원, '수시 납치' 주의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9월 모의평가 이후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기 전 짧은 기간 동안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파악하고 수시 지원의 '하한선'을 설정해야 한다는 입시업계 조언이 나왔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9월 모의평가와 수시 원서접수 사이에는 빠르고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수시 또는 정시 가운데 한쪽만을 고집하기보다 학생부와 수능 경쟁력을 함께 고려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수시 지원 전략의 출발점으로 수능 성적 분석을 제시했다. 수험생은 9월 모의평가 직후 가채점을 통해 예상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정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대학 범위를 먼저 가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수시 지원의 기본 원칙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보다 상위 대학을 목표로 삼는 방안을 제안했다. 수시 원서에 담을 대학을 판단하기에 앞서 정시로 진학할 수 있는 대학 수준을 우선 파악해야 한다는 취지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시 원서 전략을 짤 때는 합격 가능성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정시 지원 가능 대학과 비교해 지원 대학의 수준을 판단해야 한다"며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다만 9월 모의평가 한 차례의 결과만으로 수능 경쟁력을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올해 치른 전국연합학력평가와 6월·9월 모의평가 성적 추이를 함께 살펴야 하며 시험 난이도와 응시 집단, 시험장 환경, 당일 컨디션 등에 따라 성적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소장은 "가장 성적이 좋았던 모의고사 결과만 기준으로 삼거나 시험별 영역 최고 성적을 조합해 수능 성적을 예상하면 실제 경쟁력을 과대평가할 수 있다"며 "성적 분석일수록 냉정하고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에 지원할 경우에는 충족 가능성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9월 모의평가 성적만으로 가능 여부를 단정하기보다 향후 성적의 상승·하락 가능성을 모두 고려해 원서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수능최저가 없는 전형 위주로 지원하더라도 수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정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능 준비를 끝까지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성공적인 수시 지원을 위해 '수시 하한선'을 사전에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시 하한선은 합격했을 때 진학을 고려할 수 있는 최소 수준의 대학으로 설정해야 한다.
김 소장은 "합격 불안 때문에 등록할 의사가 없는 대학을 무리하게 하향 지원하면 수능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받고도 수시 합격으로 정시 지원 기회를 잃는 '수시 납치'가 발생할 수 있다"며 "반대로 모든 원서를 상향 지원으로만 채우는 것도 위험한 만큼, 본인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하한선을 먼저 정한 뒤 소신·적정 지원 카드를 조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시 원서 접수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선언이 아니라 수능 경쟁력과 학생부,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 등을 종합해 내리는 현실적인 선택"이라며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지원 가능선과 수시 하한선을 함께 설정해야 후회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