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쓰촨성 레이보현 교육당국이 26일 성적 낮은 교사 사진을 공개했다
- 배경화면에 ‘치욕’ 문구를 넣어 교사 망신 논란이 커졌다
- 량산주 교육국은 사진과 회의가 사실이며 조사에 착수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학급성적 낮다고 교사를 이렇게 까지...
쓰촨성 교사 공개 모욕에 中사회 발칵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중국의 한 지방 교육당국이 성적이 낮은 교사들을 무대 위에 세워놓고 '치욕(耻辱)'이라는 문구를 내건 채 단체사진을 촬영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당국은 해당 사진과 회의가 실제로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28일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문제의 사진은 지난 26일 쓰촨성 량산이족자치주 레이보현에서 열린 '2026년 가을 교육행정회의'에서 촬영됐다. 사진에는 흰 셔츠와 검정색 바지를 착용한 교사 20여명이 무대 위에 서 있고, 객석에는 회의 참석자들이 앉아 있다.
교사들 뒤 대형 무대 배경 화면에는 '레이보현 2025~2026학년도 중학교 기말고사 평균 성적 15점 이하 교사 단체사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초등학교 기말고사 평균 성적 30점 이하 교사 단체사진'이라고 표시됐다. 특히 두 사진 모두 화면 한가운데에 붉은색으로 '치욕'이라는 두 글자가 큼직막하게 적혀 있어 파장이 커졌다.
사진이 중국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해당 교사들을 성적을 이유로 공개 망신 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교사의 교육 역량을 평가하는 것을 넘어 특정 교사들을 학생들앞에 공개적으로 모욕을 주는 것은 교육적으로 매우 온당치 못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펑파이신문은 28일 량산주 교육국을 통해 사진과 회의의 진위를 확인했다. 량산주 교육국 관계자는 인터넷에 확산된 사진을 확인한 결과 사진 자체는 사실이라며 "내부적으로 열린 회의"라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