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모닝 리포트] "SKC, 중국 동박 가격 정상화·말레이 생산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IBK투자증권은 31일 SKC 동박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 중국 공급여력 축소로 가격 경쟁 완화가 예상됐다
  • 말레이시아 증산과 정읍 축소로 원가도 낮아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말레이시아 생산 비중 상반기 61%→하반기 90% 이상 계획
연산 5.7만톤 말레이 공장 가동 확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31일 이차전지용 동박과 반도체·인공지능(AI) 서버용 전자회로 소재 등을 생산하는 'SKC'에 대해 중국 동박 업계의 공급 여력이 줄어드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생산 비중 확대와 국내 고비용 생산 축소가 맞물리며 동박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EV) 수요 회복보다 중국발 가격 경쟁 완화와 자체 원가 구조 개선이 실적 회복의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동박 시장에서는 과거 공급과잉을 만들었던 유휴 생산능력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지난 7월 중국 동박 업체의 평균 가동률은 93.1%까지 상승했으며 리튬동박 가동률도 92.6%를 기록했다. 동박 가공비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기준 중국 4.5㎛와 6㎛ 리튬동박 가공비는 각각 톤당 2만8500위안, 2만3000위안으로 전주 대비 추가 상승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요한 변화는 단순히 동박 수요가 증가한다는 데 있지 않다"며 "과거 낮은 가동률을 만회하기 위해 해외 시장에서 공격적인 저가 수주에 나섰던 중국 업체들의 공급 여력이 줄며 가격이 정상화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CI. [사진=SKC]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와 배터리 극박화도 수급 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 4.5~5㎛급 고품질 동박의 유효 생산능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AI 서버용 고부가 전자회로 동박 수요까지 증가하면서 일부 중국 업체들은 생산능력을 고사양 인쇄회로기판(PCB)용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업체들의 범용 동박 공급 여력이 이전보다 줄어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IBK투자증권은 이 같은 변화가 SKC의 동박 사업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업체들이 해외 시장에서 저가 수주를 확대할 수 있는 여력이 줄어들 경우 가격 경쟁 압력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SKC 입장에서는 EV 판매량 회복보다 중국발 가격 경쟁 압력이 완화되는 것이 수익성 회복에 더 직접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C 내부에서는 말레이시아가 동박 사업의 주력 생산기지로 전환되고 있다.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공장은 지난 2023년 10월 첫 선적으로 80톤을 수출한 이후 2024년 10월까지 누적 수출량을 1257톤으로 늘렸다. 최근 들어 출하 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미국 통관 선하증권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최근 90일 동안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발 선하증권은 4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절반인 23건이 최근 30일에 집중됐다. SK배터리아메리카와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 등을 대상으로 수십톤에서 100톤을 넘는 동박 선적도 반복적으로 확인됐다. 보고서 4페이지의 선하증권 출하 빈도와 월별 건수에서도 최근 출하 증가 흐름이 나타났다.

이는 SKC가 제시한 말레이시아 생산 비중 확대 계획과도 맞닿아 있다. SKC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말레이시아 생산 비중은 61%였으며 하반기에는 9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올해 1분기 이미 분기 기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가동률 상승은 신규 설비투자(Capex) 부담보다는 이미 구축한 연산 약 5만7000톤 설비의 고정비 흡수와 단위당 제조원가 하락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과거의 성장이 증설과 감가상각 부담을 동반했다면 앞으로의 성장은 이미 투자한 설비에서 현금흐름을 회수하는 것으로 성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내 정읍 공장의 역할 변화도 원가 구조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SK넥실리스는 올해 정읍 생산조직을 모공장 체제로 재편했다. 정읍 공장은 범용 제품의 대량 생산보다 연구개발(R&D)과 신제품·신공정 개발, 해외 생산거점의 기술 표준화를 담당하고 생산 물량은 원가 경쟁력이 높은 말레이시아로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중국 동박 가공비가 상승하는 동시에 SKC의 연결 기준 제조원가는 낮아지는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과거에는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급과 국내의 높은 제조원가, 낮은 가동률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동시에 작용했지만 앞으로는 중국발 가격 경쟁 완화와 말레이시아 생산 확대, 정읍 고비용 양산 기능 축소가 함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IBK투자증권은 SKC 동박 사업의 실적 회복을 판단할 때 EV 판매량뿐 아니라 중국 동박 가공비와 말레이시아 출하량·가동률, 정읍 생산량 및 고정비 감소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세 변수가 동시에 움직인다면 SKC 동박은 단순한 적자 축소를 넘어 가격 협상력 회복, 저원가 생산 비중 확대, 고정비 감소가 중첩되는 마진 회복 사이클에 진입할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이익 탄력성은 시장 예상보다 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