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한투자증권은 2일 하나금융지주 실적을 상향 전망했다.
- 3분기 순이익 1조300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 환율 하락과 자본비율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를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일 하나금융지주가 달러/원 환율 하락 효과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하나금융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을 1조3008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9%, 전분기 대비 9.1%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1조2359억원을 5.3%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는 환율 하락이 꼽혔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달러/원 환율이 160원 이상 하락하면서 하나금융에 약 1500억원의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금융은 최근 5개 분기 기준 환율이 10원 움직일 때 평균 약 92억8000만원의 외환평가손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자이익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예금 증가 등에 따른 조달금리 상승 압력에도 7~8월 연속 기준금리 인상으로 순이자마진(NIM)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원화대출도 가계와 기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수수료이익은 자본시장과 거시경제 지표의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상반기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봤다.
환율 하락은 자본비율과 주주환원 여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하나금융의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2분기 13.27%에서 3분기 13.5%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금융당국이 운영리스크 적용 기간 축소를 승인할 경우 10bp(1bp=0.01%포인트) 이상의 추가 자본 여력도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4분기에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약 3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를 포함한 올해 총 주주환원 규모는 현금배당 1조2300억원과 자사주 1조원 등 2조2300억원으로, 총주주환원율은 전년 대비 4.2%포인트 상승한 51.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분기 실적 피크아웃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경쟁은행 대비 국고채 담합 관련 익스포저와 증권 계열사의 이익 기여도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하반기 높은 이익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밸류에이션 시점 변경과 주주환원율 상승을 반영해 하나금융을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