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안타증권은 2일 대한광통신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AIDC 확대와 864심 초고다심 케이블 수출이 성장축이 됐다
- 올해 매출 2106억원, 영업익 91억원으로 예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2일 광섬유와 광케이블, 전력선 등을 생산하는 대한광통신에 대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확대에 따른 광섬유 수요 증가와 초고다심 광케이블 수출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대한광통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광섬유의 원재료인 모재(Preform)부터 광섬유, 광케이블 완제품까지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업체다. 주요 제품은 광섬유와 광섬유 복합가공지선(OPGW), 광케이블 등이다. 사염화규소와 광섬유 드로잉 과정에서 사용되는 헬륨가스 등 주요 소재도 내재화하고 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AIDC에서는 광섬유 총수요 증가뿐 아니라 케이블의 고다심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대한광통신은 광섬유 판가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원재료 내재화와 수율 안정성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특히 데이터센터용 초고다심 광케이블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꼽혔다. 대한광통신은 기존 288심보다 코어 수가 약 3배 많은 864심 초고다심 광케이블을 올해 1분기 처음 수주했다. GPU 간 병렬 연결이 늘어나면서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필요한 광섬유 코어 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에서는 지난 2월 데이터센터향 864심 초고다심 광케이블을 처음 수주한 데 이어 6월 추가 수주를 확보했다. 해당 계약이 일회성 현물거래가 아닌 장기계약(LTA)이라는 점에서 향후 반복 수주 여부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미국 수주 성과 가운데 가장 주목할 부분은 하이퍼스케일러향 864심 초고다심 케이블의 반복 수주 여부"라며 "기술과 경험 레퍼런스를 확보한 만큼 추가 수주로 연결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알루미늄 소재를 제외한 매출 가운데 미국 수출 비중은 약 30%였으나 회사는 올해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2분기 통신 부문 수주잔고는 2019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700억원을 넘어섰다. 중국 데이터센터용 광섬유 수요 증가로 현지 광섬유 판가도 지난해 11월 2.5달러대에서 최근 12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
국내에서도 AIDC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예상했다. 대한광통신은 국내 이동통신 3사에 광케이블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의 약 3분의 1이 이통3사에서 발생했다. 물량 기준 국내 통신선 시장점유율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적은 올해 2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억6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유안타증권은 수출 제품의 생산부터 매출 인식까지 약 3~4개월의 시차가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매출액은 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3억7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2106억원으로 51.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1억4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166억원으로 81.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864심 초고다심 케이블 수주뿐 아니라 통신 부문의 수출 비중 증가가 본격화되는 시점"이라며 "고평균판매가격(ASP) 중심의 제품 구성과 우호적인 광섬유 판가를 고려하면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