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충북도가 2일 정부 예산안에 10조1125억 원을 확보했다
- 충북 예산은 올해보다 6055억 원 늘며 처음 10조원을 넘었다
- 도는 국회 심사서 증액 필요한 사업 추가 확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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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AI·바이오·이차전지 등 미래산업 집중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사상 처음으로 정부 예산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충북도는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충북 관련 예산 10조1125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안 9조5070억원보다 6055억원(6.4%) 늘어난 규모다.
충북 정부 예산은 2023년 8조1000억 원에서 2024년 8조5000억 원, 2025년 9조 원, 2026년 9조5000억 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내년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섰다.
이번 예산에는 민선 9기 핵심 정책인 '창업특별도'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창업 분야에서는 충북형 지역성장펀드 600억 원, 지식산업센터 건립 133억6000만 원, K-뷰티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15억원, AI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14억3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KAIST 부설 충북 AI·BIO 영재학교 설립에도 114억 원이 투입된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976억원을 비롯해 이차전지 특화 역설계 AI 에이전트 67억 원, 첨단소재 AX 플랫폼 76억 원, 오송 AI 바이오 데이터센터 20억 원 등이 확보됐다.
복지·안전 분야에는 생계급여 3187억 원, 아동수당 1057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928억 원이 반영됐다. 국립소방병원 운영비 384억5000만 원과 의료진 숙소 건립비 16억4000만 원도 포함됐다.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교통망 확충 예산도 눈에 띈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에 1183억 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460억 원, 남일~보은 국도 건설에 191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충북도는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 국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중부고속도로 확장, 미호강 홍수예방사업, 국립산림치유원 조성, 유전자·세포치료 R&BD 실증 플랫폼 구축, AI용 첨단반도체 기반 구축 등이 주요 대상이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국가 예산 규모가 확대된 만큼 지자체 간 경쟁도 치열해졌다"며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 논리를 마련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핵심 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27년도 예산안을 오는 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회는 심사를 거쳐 12월 2일까지 예산안을 확정한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