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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판결 돋보기] 명문대 마약동아리, 동료 자수에도 공소기각…대법이 멈춰 세운 검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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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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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원은 2일 명문대 마약동아리 회원·의사 공소기각을 확정했다
  • 검찰이 경찰 송치 사건과 직접 관련 없는 자수서로 별도 수사해 위법했다
  • 법원은 동종 범죄라도 관련성 좁게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자수서가 연 수사…경찰 송치엔 없던 두 사람
"송치사건과 무관"…법원, 수사 자체 위법 판단
"관련성도 새 형소법도 모호"…검사의 반박

*[AI 판결 돋보기]는 판결을 요약·정리해주는 AI 콘텐츠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같은 동아리 회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직접 관련성을 인정하면 검사가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죄의 범위가 무분별하게 확대될 우려가 있다."

이른바 '명문대 마약동아리' 깐부 회원과 의사의 마약 사건을 공소기각한 법원의 판단이다. 두 사람의 마약 혐의가 없다고 본 것이 아니다. 경찰이 넘기지 않은 범죄를 검사가 별개의 자수서를 단서로 직접 수사한 뒤 기소한 과정 자체가 위법했다는 이유였다.

2일 뉴스핌이 입수한 판결문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지난달 1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동아리 회원 20대 배모 씨와 30대 의사 이모 씨에 대해 공소기각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검찰청법에서 정한 '검사가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죄의 범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 자수서엔 "홍천서 필로폰·광명서 LSD"…거기서 시작된 수사

기사 내용의 시각화를 위해 ChatGPT에게 "명문대 마약동아리 공소기각 일러스트를 그려줘"라고 요청한 결과, 다음과 같은 이미지가 생성되었다. [이미지=김영은 기자, ChatGPT활용]

판결문에 따르면 검찰 수사가 동아리 회원 배씨에게 향한 계기는 또 다른 동아리원의 '자수'였다.

당초 경찰은 2023년 12월과 이듬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동아리 회장 등 D·E·G·F·H씨의 향정신성의약품인 엘에스디(LSD)와 엠디엠에이(MDMA·일명 '엑스터시') 판매·구매·투약 관련 범행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송치서에는 배씨와 이씨의 범행이나 두 사람과 공범 관계에 있는 범죄가 전혀 적혀 있지 않았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도 두 사람은 피의자나 참고인으로 특정되지 않았다.

수사의 흐름이 바뀐 것은 2024년 5월 24일이었다. 또 다른 공범 C씨가 검찰에 자수서를 제출하면서다.

C씨는 자수서에 2023년 2월 강원 홍천군의 한 장소에서 배씨 등과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가루'를 투약했고, 같은 해 12월 경기 광명시의 한 장소에서 배씨와 'LSD 1장씩'을 투약했다고 적었다. 이어 검찰 조사에서는 배씨가 "의사인 30대 남성과 같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것을 배씨로부터 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검찰은 이 자수서를 토대로 배씨의 범행을 새로 인지했다. 2024년 6월 배씨를 불러 조사하면서는 의사 이씨의 직장 내 개인소개 페이지를 직접 제시하며 두 사람의 마약 투약 여부를 물었다. 배씨는 당시 함께 마약을 투약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

검찰은 두 달 뒤 이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배씨와의 마약 투약 혐의를 범죄사실로 삼아 이씨의 주거지와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에서 발부받아 집행했다.

판결문에는 이씨 주거지 냉장고에 MDMA가 보관돼 있었던 사정도 나온다. 이씨 측은 "배씨가 냉장고에 MDMA를 넣어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소지 고의를 부인했지만, 1심은 두 사람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배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이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 "자수라는 별개 단서"…같은 마약 사건이어도 안 된다는 법원

대법원. [사진=뉴스핌 DB]

하지만 항소심은 범죄의 실체가 아닌 '검사가 애초 이 사건을 직접 수사할 권한이 있었느냐'부터 따졌다.

검찰청법 제4조는 검사가 직접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죄를 제한하면서 경찰이 송치한 범죄와 관련해 새 범죄를 발견한 경우에도 기존 송치 범죄와 '직접 관련성'이 있어야 한다고 정한다.

재판부는 배씨와 이씨의 범행이 경찰이 송치한 D씨 등의 범행과 "수사의 대상이 동일하지도 않고" 공범 관계에도 있지 않다고 봤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이름은 C씨가 자수하기 전 경찰·검찰 조사 과정에서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종합해보면 배씨·이씨에 대한 수사는 '자수서'라는 별개의 수사단서에 기초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의 범죄가 '제1송치사건의 수사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면서 개시된 것이 아니라, C의 자수라는 별개의 수사단서에 기초해 개시된 것'이라며 그러므로 피고인들의 범죄와 송치된 사건들의 각 범죄 사이에는 그 수사의 과정과 경위의 측면에서 보더라도 구체적, 개별적 연관관계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검찰은 D씨의 마약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일련의 범행이고, 기존 사건에서 압수한 D씨의 휴대전화 등 일부 증거물도 공통된다는 취지로 맞섰다.

그러나 재판부는 선을 그었다. "수집한 증거들 중 일부가 공통된다고 하여 그러한 사정만으로 직접 관련성이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단순히 동종·유사 범죄라는 사정만으로 검사의 수사 개시가 가능하다고 본다면 검사가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죄의 범위가 지나치게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검찰 수사는 당초 사건에서 시작해 동아리 회원 4명과 관련자 3명 등 총 9명으로 확대됐다. 재판부는 송치된 D씨의 범죄가 아니라 검사가 추가로 인지한 D씨의 다른 범죄를 징검다리 삼아 그 공범들까지 계속 직접 수사하는 것은 '중간행위나 다른 원인'이 매개된 것으로, 경찰 송치 사건과의 직접 관련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결국 항소심은 검사의 수사 개시 자체가 검찰청법 제4조 제1항을 위반했고, 해당 수사를 개시한 검사가 그대로 기소한 것 역시 같은 조 제2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1심을 파기하고 공소를 모두 기각했다. 대법원도 이 판단을 그대로 확정했다.

◆ "법원, 관련성 좁게 해석"…담당 검사, 형소법 개정까지 우려

이희동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제1차장검사가 지난 2024년 8월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검에서 대학생 연합동아리를 이용한 대학가 마약 유통조직 사건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이번 판결은 두 사람의 마약 혐의를 무죄라고 판단한 것은 아니다. 법원이 위법한 수사와 그에 이은 공소제기 때문에 실체 판단 자체를 하지 않은 것이다. 판결문은 공소기각이 확정되더라도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적법한 수사기관이 다시 수사한 뒤 적법한 공소제기권자가 재기소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 사건을 담당한 이영훈 당시 서울남부지검 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판결 결과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전 검사는 "유죄도 아니고 무죄도 아닌 그 사이의 진공상태"라며 "공소제기 절차가 법률에 위반됐다는 형식적 논리로 유무죄 판단 없이 재판이 끝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검사는 '직접 관련성' 요건 자체가 법에 명확한 근거 없이 해석에 맡겨져 있었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그는 "내가 검사였을 때만 해도 특정 범죄를 제외하면 경찰이 수사하던 사건과 관련성 있는 사건은 검사도 수사할 수 있다고 돼 있었다"며 "그런데 문제는 이 관련성에 대해 아무런 근거 규정이 법에 없었다. 해석하기 나름인 것이고, 법원은 이 관련성 요건을 좁게 해석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전 검사는 오는 10월 시행되는 개정 형사소송법을 두고도 우려를 표했다. 개정안은 형소법 327조에 규정된 기존 공소기각 사유에 ▲(2호)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된 때 ▲(3호)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된 때를 추가했다. 대검찰청은 법안 심사 과정에서 해당 조항이 불명확해 재판부의 해석에 따라 공소기각 여부가 달라질 수 있고, 예측 가능성과 법적 안정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의견을 냈지만, 조항은 그대로 개정안에 반영됐다.

이 전 검사는 이와 관련해 "올해 10월부터 시행되는 형소법에도 '관련성' 못지않은 '현저한', '중대한' 같은 추상적인 개념들이 많이 나오는데, 뭐가 현저하고 뭐가 중대한지 판단할 근거 규정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며 "이제는 법원 판단에 따라 결론이 달라지고, 유무죄 판단에 이르지 못하는 사건이 반복될 수 있다. 법만큼은 똑바로 만들어야 한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 사건 주범인 동아리 회장 D씨는 별도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6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형을 확정받았다. 동아리 회원 중에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명문대 재학생, 의대·약대 재입학 준비생도 포함됐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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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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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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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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