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로드컴이 2일 AI 칩 매출 급증 전망을 내놨다
- 2027회계연도 AI 칩 매출 1150억달러를 제시했다
- 앤스로픽·오픈AI 수요로 엔비디아 대항 기대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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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9월 3일 오전 07시1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9월2일 블룸버그통신 기사(Broadcom Predicts Surge in AI Chip Revenue Over Next Two Years)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브로드컴(AVGO)이 향후 2년간 인공지능(AI) 칩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2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이번 전망은 브로드컴이 엔비디아(NVDA)의 시장 지배력에 도전할 수 있다는 낙관론을 다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훅 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AI 칩 매출이 2027 회계연도에 약 1150억달러로 2배 증가하고 이듬해에는 2300억달러로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드컴은 2028 회계연도 주당순이익이 3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탄 CEO의 가이던스 제시 이후 브로드컴 주가는 시간 외 초반 하락세(한때 6% 급락)에서 반등했다. 뉴욕 시간 오후 5시40분 기준 거래에서 주가는 약 1% 상승했다.
브로드컴의 맞춤형 AI 반도체 사업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알파벳(GOOGL) 산하 구글과 오픈AI, 메타플랫폼(META) 등이 엔비디아산 AI 칩의 공급을 보완하고 조달처를 다변화하려는 수요를 브로드컴이 흡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챗봇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오픈AI는 AI 인프라 확장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회사는 브로드컴의 핵심 고객으로 부상했다.
탄 CEO는 앤스로픽이 2027년 브로드컴 맞춤형 칩 사업에서 구글을 제치고 최대 고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픈AI는 해당 사업에서 두 번째로 큰 고객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탄 CEO는 "우리에게는 6개 고객사가 있으며 이 중 4곳은 그야말로 거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센터의 빠른 확장도 브로드컴 네트워킹 제품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쿤잔 소바니, 오스카 에르난데스 테자다 애널리스트는 최상위 5대 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투자 예산이 약 40% 증가해 70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하이퍼스케일러는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군을 의미한다. 두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투자 확대가 "맞춤형 실리콘과 네트워킹에 대한 수요 가시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 전망은 투자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다만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반응이 미온적이었다.
10월까지 이어지는 4분기 매출은 348억달러로 전망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평균 351억달러를 예상했다. 일부 추정치는 360억달러를 웃돌았다.
브로드컴 주가는 종가 기준 올해 들어 6.1% 상승했다. 이는 2026년 다른 반도체 종목들의 강세에는 못 미치는 상승폭이다.
브로드컴은 4분기 AI 칩 매출만 21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평균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일부 전망치는 220억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8월2일 마감한 회계 3분기 매출은 86% 증가한 296억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는 약 295억달러였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3.32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 3.23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AI 반도체 매출은 167억달러로 집계됐다.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는 159억달러였다.
해당 부문에는 AI 모델 개발과 구동에 사용되는 맞춤형 가속기와 네트워킹 반도체가 포함된다.
브로드컴은 맞춤형 AI 칩 수요에 힘입어 호조를 보이고 있다. 공급 계약 체결과 더불어 앤스로픽 같은 기업들이 고가의 반도체 구매 비용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주도하고 있다.
탄 CEO는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APO), 블랙스톤(BX)과 함께 금융 조달 기구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앤스로픽이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구글 칩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금융 조달 파트너십은 20기가와트 이상의 컴퓨팅 용량을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천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용량 규모는 원자력발전소 20기의 발전량과 대략 맞먹는 수준이다.
다만 경쟁 심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마벨테크놀로지(MRVL)는 구글의 맞춤형 반도체 개발을 지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브로드컴과 구글은 오랫동안 협력해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 개발을 진행해왔다. TPU는 AI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칩이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