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남도가 3일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전을 본격화했다
- 도는 40개 타깃기관 선정해 유치제안서를 제출했다
- 범도민유치위 출범과 홍보로 유치전에 속도를 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도권 350 개 기관 이전 대상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개혁과 2차 이전 계획에 대응해 40개 타깃기관 선정과 유치제안서 제출, 범도민유치위원회 출범 등 선제적 유치전에 나섰다.
도는 3일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과 관련해 전략산업과 연계한 기관 유치 대응전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350여개 공공기관과 일부중앙행정부처다. 정부는 2026년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하고 2027년 선도기관 이전을 착수할 예정이다.
당초 일정보다 일정은 조정됐다. 2차 이전 추진원칙·방향발표(2026년 9월 3일) 를 거쳐 2차 이전 대상 기관(+지역) 결정 (2026년 10~11월), 선도기관 이전 (2027년 중) 순으로 추진된다. 일정 조정 사유는 국정감사 기간 중 공론화와 지방정부·노조와의 소통 추진 어려움 때문이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 주요 내용은 발전 5사, LH 조직·재무 개편, 항만공사, 석유·가스공사 통합 등이다.
발전 5사(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는 인적·물적역량결집, 재생에너지중심에너지대전환, 탄소중립대응을 위해 가칭 '한국발전'으로 통합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택공급 속도 제고와 안정적 주거복지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개발 기능과 주거복지 기능을 분리한다. 택지개발·주택건설 기능은 '주택도시개발공사'(가칭) 로, 주거복지·자산비축 기능은 '주택도시자산공사'(가칭) 로 각각 떼어내는 방안이다.
앞서 도는 정부가 수도권 공공기관 전수조사를 실시한 지난해 12월 이후 2차 이전에 대비해 자체 대응 체계를 구축해왔다.
도는 올해 2월 수도권 소재 350여개 공공기관과 일부 중앙행정부처 가운데 경남 산업구조와 연계성이 높은 40개 기관을 타깃으로 선정해 맞춤형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어 3월 공공기관 2차 이전 범도민 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정·재계 공동 결의를 이끌어내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업 기반을 다졌다.
도는 국토교통부의 공공기관 기능개혁 논의와 연계해 지난 3월 경남도 전략산업 육성계획과 연동한 이전기관 발전전략을 보고하고 에너지·제조·물류·항만 등 분야별 기관 배치 구상을 정부 정책 방향과 맞춰 왔다.
같은 기간 도내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항만 배후지 등을 중심으로 활용 가능한 유휴공간과 공실, 부지에 대한 조사와 현장답사를 실시해 기관별 입지 제안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확보했다.
도는 국회와 지방시대위원회, 관계 부처, 이전 대상 공공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경남 입지의 장점과 전략산업 연계 계획을 설명하는 등 유치 홍보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투자와 고용 효과, 지역 대학과의 인력 양성 연계, 에너지·항만·제조업 클러스터와의 시너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기관별 맞춤 협의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정부의 일정 조정으로 2차 이전 대상 기관과 지역 결정 시점이 10~11월로 변경됨에 따라, 경남도는 향후 몇 달을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범도민 공감대 형성을 강화하는 기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9월 중 공공부문 기관 통폐합·이전 촉구 국회 공동성명 발표를 추진하고, 10월에는 결의대회를 개최해 지역사회 요구를 결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단순한 행정기관 재배치에 그치지 않고 도내 전략산업과 연계된 성장축 재편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의 기능개혁 방향과 보조를 맞추면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유치 전략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