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흥국증권이 4일 롯데관광개발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성장과 중국인 유입이 실적을 이끌었다.
- 관광기금 부담 우려는 있으나 영향은 제한적이라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관광기금 개편 영향 제한적, 목표가 2만원"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생산성 개선과 중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관광기금 부과체계 개편에 따른 비용 증가 우려는 남아 있지만, 실적에 미칠 영향은 시장의 선제적 우려보다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송지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4일 리포트에서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낮춘 2만원을 제시했다. 송 연구원은 "성장은 지속되고 부담은 제한적"이라며 "카지노 테이블 수 대비 생산성 격차가 롯데관광개발의 성장 여력"이라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033억원, 영업이익 5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9%, 영업이익은 5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5.5%로 집계됐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으로, 카지노 사업 성장과 신규 고객 유입이 실적을 이끌었다.
카지노 매출은 14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약 72%를 차지했다. 2분기 카지노 드롭액은 7606억원으로 13.8% 늘었고, 홀드율은 19.3%로 전년 동기보다 2.9%포인트 상승했다. 카지노 방문객 수는 18만2872명으로 23.2% 증가했다.
송 연구원은 테이블당 일매출(WPUPD) 개선에 주목했다. 2분기 WPUPD는 1163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1% 증가했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테이블 수는 167개로 마카오 평균 373개의 약 45% 수준이지만, 지난해 기준 연간 카지노 총매출(GGR)은 마카오 평균의 약 17%에 그쳤다. 테이블 수 대비 생산성 격차가 추가 성장 여력이라는 분석이다.
생산성 개선 요인으로는 롤링사업 브랜드 '블링(BLING)' 재개, 테이블 최소 베팅금액 구간 및 최대 베팅한도 상향 등이 꼽혔다.
7~8월 카지노 실적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7월 드롭액은 263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했지만 홀드율이 19.6%로 높아 카지노 순매출은 19% 증가했다. 8월 드롭액은 336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7% 증가했다. 특히 8월 드롭액의 고성장으로 인당 드롭액은 역대 최대 570만원을 달성했다.
하반기 공급 여건도 우호적이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상반기 머신 19대를 추가 도입했고, 포커 테이블도 기존 13개에서 16개로 늘렸다. 제주 국제선 취항 도시는 3분기 중 칭다오·창춘·우한·창사·청두 등을 포함한 6개 노선이 추가되면서 26개 도시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중국인 방문객 증가와 카지노 고객 유입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관광기금 개정안은 위험 요인이다. 사업장별 매출 3000억원 초과분에 대해 관광기금 부담률을 5%포인트 높이는 방안이 채택되면 단일 카지노 사업장에 매출이 집중된 롯데관광개발에 불리할 수 있다. 다만 흥국증권은 개정안이 시행되더라도 2027년 예상 영업이익 감소 영향은 약 7.6%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