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5일부터 남산골한옥마을·DDP서 태권도 공연을 재개했다.
- 상반기 35회 공연에 2만809명이 관람해 전년보다 110.8% 늘었다.
- 서울시는 태권도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해 관광콘텐츠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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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올해 상반기에만 2만여 명이 찾은 '2026 서울시 태권도 공연'이 여름철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5일부터 남산골한옥마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태권도 공연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태권도 공연은 상반기 총 35회 공연에 2만809명이 관람했다. 이는 전년 동기(9870명) 대비 110.8%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연간 관람객(1만9835명)을 넘어서는 규모다.
공연·체험프로그램 전체 참여자는 2만2308명으로, 이 중 외국인 관광객이 7462명(33.4%)에 달해, 참여자 3명 중 1명이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태권도 공연'은 태권도의 역동적인 시범과 공연예술을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이 한국의 대표 무예인 태권도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K-컬처 관광 콘텐츠다. 상설공연과 함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해 단순 관람을 넘어 태권도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반기 공연의 핵심인 '태권도 상설공연'은 9월 5일부터 10월 18일까지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에서 주말 오후 2시와 4시에 열린다. 다양한 공연팀이 참여해 정통 태권도 시범부터 화려한 창작·융합 공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9월 19일과 10월 9일에는 서울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DDP에서 '태권도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DDP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심 한복판에서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치며, 남산골한옥마을에 이어 서울 도심까지 공연 무대를 확대한다.
관람을 넘어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태권도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된다. 상설공연장 한편에 마련된 '태권도 체험존'에서는 디지털 타격 측정 장비를 활용해 '태권 펀치'와 '발차기'를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태권도 체험프로그램'에서는 도복을 갖춰 입고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태권도 기본동작과 격파 등 체험이 가능하다. 태권도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 띠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에서 태권도와 한국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체 공연 일정과 출연진 정보, 체험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태권도 공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상반기 태권도 공연에 보내주신 국내외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더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한국 문화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태권도 공연을 대표적인 K-컬처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