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충남도가 4일 민주당과 예산협의회를 열었다
- 내년 정부예산 13조5000억 확보를 요청했다
- GTX-C 연장과 392조 투자 대응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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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가 내년도 정부예산 13조50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더불어민주당에 주요 현안 사업의 국회 증액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청권에 392조 원 규모의 투자가 예상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메가프로젝트와 GTX-C 천안아산 연장 등 광역 교통망 확충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충남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수현 충남지사를 비롯해 도 실·국·원장,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장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 이재관·어기구·문진석·복기왕·이정문·전은수 국회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현재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충남 관련 국비 13조2632억 원에서 2368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13조5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이 필요한 사업 10건을 민주당에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 설립▲5극 충남권 AX 대전환 사업▲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중부권 거점 자원봉사연수원 건립▲백제문화 명품 야간상설공연▲대산∼당진·세종∼안성 고속도로 등 도로망 확충▲부여 공공한옥 백제관 건립▲K-헤리티지 밸리 조성 등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청권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 계획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를 중심으로 충청권에 약 392조 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된 만큼 산업단지와 교통망,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구축을 정부와 국회가 함께 뒷받침해야 한다는 데 논의가 집중됐다.
김민석 대표는 충청권 메가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도 관련 현안을 지속적으로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뿐 아니라 국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을 천안아산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지역위원장들이 GTX-C 천안아산 연장을 요청하자 김 대표는 충청권 첨단산업 투자와 연계한 교통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감안해 연장 가능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연결 사업도 주요 현안으로 거론됐다. 서해안권에서 서울 용산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철도망 구축과 관련해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수현 지사는 충청권 첨단산업 투자를 충남의 성장 기회로 연결하기 위해 기업 투자 과정의 인허가와 기반시설 지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광속 지원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또 첨단산업 투자의 효과를 일부 지역에 집중시키지 않고 도내 15개 시군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충남권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박 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올해보다 7.6% 증가한 13조2632억원이 반영됐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2368억원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며 충남권 AX와 국립호국원, 백제문화 야간상설공연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충남도는 앞으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 및 민주당 지도부와 협의를 이어가며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증액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