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의정부성모병원이 3일 경기북부 권역외상심포지엄을 열었다
-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외상진료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 병원은 지역 소방·의료기관과 이송·치료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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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핌] 안성진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3일 병원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제11회 경기북부 권역외상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경기북부 지역 중증외상 진료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외상 분야 전문가와 소방 관계자, 보건의료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국제 외상진료체계와 재난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경기북부 지역 중증외상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한 협력체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조항주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의 개회사와 이태규 의정부성모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인균 소방청 119구급과장이 좌장으로 해당 세션에서는 국가와 의료환경에 따라 상이한 외상진료 및 재난 대응 경험이 소개됐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의료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 한정된 인력으로 외상환자를 치료한 경험을 공유했고 싱가포르는 간호 인력을 포함한 연속성 있는 외상진료 협력체계를 소개했다. 이어 미 육군(U.S. Army)의 제니퍼 파워즈 (jeniffer Powers)는 대량 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군 의료훈련 경험과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경기북부 지역에서 실제 발생한 중증외상환자 이송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과 병원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파주소방서 신수철 소방교는 Heli-EMS를 활용한 환자 이송 사례와 외상체계 발전을 위한 제언을 발표했으며 포천소방서 신진화 소방위, 가평소방서 김도영 소방사, 연천소방서 이원제 소방사는 각 지역의 중증외상 이송 사례와 현장에서 경험한 과제를 공유했다.
이어 소방청의 이강빈 소방장과 남양주소방서의 김소영 소방장을 포함한 119항공대, 파주·포천·가평·연천 지역 소방 관계자들이 참여한 패널 토의를 통해 경기북부 중증외상환자의 신속한 현장 대응과 이송, 권역외상센터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 세션인 에서는 해외 선진 외상센터 및 학술연수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국내 외상진료체계 발전에 적용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은 일본 도쿄과학대학병원 구명구급센터 단기 실습과 일본 TSMC 연수, 미국 USC 외상센터 단기 연수 경험을 발표했다.
또한 유럽외상학회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외상간호사의 발전 방향과 수술적 처치가 필요한 중증 두부외상(TBI) 환자의 1차 응급처치 시 주의점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심포지엄 마지막 순서에서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의 운영 실적과 중증외상 통계를 공유하며 그동안의 외상환자 치료 현황을 되돌아보고 향후 경기북부 지역 외상진료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조항주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은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병원에서의 전문적인 치료뿐 아니라 사고 현장, 이송, 최종 치료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외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경기북부 지역 외상진료 협력체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태규 병원장은 "중증외상 진료는 의료기관만의 노력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소방과 지역 의료기관 등 여러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외상환자가 적시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외상진료체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asj737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