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한투자증권이 8일 디지털자산 2%를 더한 새 배분안을 제시했다.
- 주식·채권 동반변동으로 6대4 분산효과가 약해졌다고 봤다.
- 미국 배당주를 선호했고 한국 증시는 저평가됐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디지털자산 2% 편입으로 분산 효과 주목
ETF 투자 대상·거래 플랫폼 확대 "전통금융과 가상자산 경계 낮아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주식과 채권을 6대4로 나누는 전통적인 자산배분 전략의 분산 효과가 약해지는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이 디지털자산을 2% 포함한 새로운 자산배분안을 제시했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수석연구원은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통적으로 자산배분은 주식과 채권을 6대4로 가져가는 방식이 기본이었다"며 "주식이 하락하더라도 채권이 방어해줄 것이라는 전제였는데, 최근에는 주식이 떨어질 때 채권도 같이 떨어지고 주식이 오를 때 채권도 같이 오르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주식과 채권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늘면서 기존 주식·채권 중심의 포트폴리오만으로는 위험 분산 효과를 내기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기존 자산군과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디지털자산을 새로운 분산 수단으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기존 자산군과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추가적인 성과를 더해줄 수 있는 요소로 디지털 자산 2%를 더해 주식/채권/대체/디지털 60/30/8/2를 기본 배분지로 제안한다"며 "이 배분비는 주식/채권 표준인 60/40 배분비 대비 위험조정성과를 개선하며 장기 성장 자산에 대한 옵션 성격인 전략적 배분"이라고 강조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투자 대상과 거래 방식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비롯해 주식과 채권, 원자재, 디지털자산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이 등장하고 있으며 거래시간 확대와 플랫폼 다변화도 이어지고 있다.
그는 "ETF로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의 범위가 계속 넓어지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다양한 형태의 ETF 상품이 출시되고 있고 커버드콜뿐 아니라 새로운 구조의 상품들도 계속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 금융사도 디지털자산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플랫폼 경쟁으로 접어들었다"며 "법적 구조는 아직 다르지만 유사한 형태로 기초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통 금융사와 가상자산 거래소 간 경쟁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최선호 투자 스타일로는 미국 배당주를 제시했다. 국내 배당주가 금융과 통신 업종 중심인 것과 달리 미국 배당주는 에너지와 헬스케어 등으로 업종 구성이 상대적으로 다양하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들을 모아놓은 것이 배당 ETF라고 볼 수 있다"며 "현재 미국 헬스케어와 에너지 업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원자재 가운데서는 금도 좋게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 증시에 대해서는 밸류에이션이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낮은 수준까지 내려와 있다"며 "글로벌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높은 수준에 위치한 것과 비교하면 한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이익 추정치는 크게 낮아지지 않았는데 주가만 빠진 상태"라며 "펀더멘털만 놓고 보면 PER은 바닥권인데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모두 매도하고 있어 펀더멘털과 수급이 서로 맞지 않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