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HUG가 9일 든든전세주택 심사에 AI 자동분석을 도입했다
- 등기부등본 분석과 기초자료 작성이 2분30초에서 10초로 줄었다
- HUG는 올해 3600가구 공급에 맞춰 AI 적용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해 든든전세주택 공급 규모를 3600가구로 확대하면서 늘어나는 매입 심사 업무에 인공지능(AI) 자동분석을 도입했다. 등기부등본 분석부터 사전심사 기초자료 작성까지 자동화해 건당 처리시간을 기존 2분30초에서 10초로 줄이는 등 경·공매 주택 매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HUG는 든든전세주택 매입을 위한 경·공매 물건 심사에 AI 기반 업무지원 체계를 도입해 사전심사 기초자료 작성 과정을 자동화했다고 9일 밝혔다.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전세보증금을 대신 지급한 주택을 직접 매입해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스템은 부동산 등기부등본에서 주택유형과 권리관계 등 사전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추출한 뒤 표준화된 자료로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등기부등본을 물건별로 확인하고 필요한 내용을 직접 입력해야 했다.
실제 시범운영에서는 업무시간 단축 효과가 확인됐다. 등기부등본 한 건을 분석해 사전심사 기초자료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기존 약 2분30초에서 10초로 줄었다. HUG는 이를 기준으로 업무 처리시간이 약 9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든든전세 공급 확대와 맞물려 심사업무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HUG는 올해 든든전세주택 3600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지난해 1800가구의 두 배 규모다. 공급량이 늘면서 경·공매 매입 심사 대상도 함께 증가하는 만큼 AI 자동화가 심사 처리 속도를 높이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개선은 현장 직원이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찾아 자동화 방식을 제안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반복적인 서류 확인과 입력 업무를 줄이고 담당자가 권리관계 검토 등 판단이 필요한 업무에 집중하도록 업무 구조를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HUG는 AI 분석 범위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등기부등본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자동분석을 향후 감정평가서와 매각물건명세서 등으로 넓히고 경·공매 심사 전반을 지원하는 AI 기반 플랫폼 구축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최인호 HUG 사장은 "AX의 핵심은 현장의 업무방식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직원이 보다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혁신을 확대해 공공서비스 개선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I Q&A]
Q. AI는 든든전세 매입심사에서 어떤 일을 하나?
등기부등본에 담긴 주택유형과 권리관계 등 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한다. 이후 이를 표준화해 사전심사 기초자료로 생성한다.
Q. 실제 처리시간은 얼마나 줄었나?
시범운영 결과 건당 약 2분30초 걸리던 기초자료 작성 시간이 10초로 줄었다. HUG는 약 93%의 업무시간 단축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Q. 왜 지금 자동화가 필요한가?
올해 든든전세 공급 목표가 지난해 1800가구에서 3600가구로 두 배 늘면서 매입 심사 물량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복적인 서류 분석 업무를 줄여 심사 효율을 높이려는 취지다.
Q. 든든전세주택은 어떤 사업인가?
HUG가 전세보증금을 대신 갚은 주택을 직접 매입해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공임대 형태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경매와 공매 등을 통해 대상 주택을 확보한다.
Q. 앞으로 다른 서류에도 AI가 적용되나?
HUG는 등기부등본에 이어 감정평가서와 매각물건명세서 등으로 자동분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경·공매 심사 전반을 지원하는 AI 심사지원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