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투자 컨소시엄이 9일 오스탈USA 인수를 제안했다.
- 오스탈USA 가치는 12억5000만~13억5000만달러로 제시했다.
- 한화의 오스탈 인수전은 더 불투명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한화그룹이 인수를 추진 중인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Austal)의 미국 사업부 '오스탈USA'를 두고 미국계 투자 컨소시엄이 더 높은 매각가를 제시하며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9일 오스탈은 호주증권거래소(ASX) 공시를 통해 미국 투자회사 와일드캣 리소시스(Wildcat Resources)가 주도하는 신디케이트로부터 구속력 없는 인수의향서(IOI)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수의향서는 4주간의 실사를 전제로 오스탈USA의 기업가치를 12억 5000만~13억 5000만 달러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와일드캣은 인수 후 오스탈 USA를 독립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기존 브랜드와 미국 내 생산 기반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인 한화디펜스USA가 지난달 제시한 오스탈USA 인수가(10억 5000만~12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오스탈USA는 오스탈 전체 매출의 80%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부다. 한화는 오스탈 지분을 19.9%까지 확보한 데 이어 오스탈USA 인수를 통해 미 해군 함정 및 핵잠수함 공급망으로 진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
시장에서는 이번 새로운 미국계 투자자의 인수전 합류로 한화의 오스탈 인수가 한층 더 불투명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의 오스탈 인수는 호주 외에도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등 양국 정부의 까다로운 안보 및 규제 승인 문턱을 넘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여기에 최근 한미 간 지정학적 균열과 연합 군사훈련 축소 기류 등 외교 안보적 변수까지 더해지며 규제 승인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