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구리시가 9일 교육지원청과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 교육 분야 10대 핵심과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 폰프리 문화·RAS 확대 등 협력사업을 5년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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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스핌] 안성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지난 9일 행정기관과 교육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리시-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상생협력 벽깨기 정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교육감과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이지명 교육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이 각자의 고유한 역할과 권한에 머무르지 않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교육 분야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의 업무와 권한이 분리돼 있어 지역의 교육 수요를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현안을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구리시와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보다 공정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분야 10대 핵심과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 과제로는 휴대전화 없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폰 프리(Phone-Free) 문화 확산 공동 추진' ▲구리형 독서·예술·체육 인성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 RAS(Reading·Arts·Sports) 프로그램 확대 ▲학교와 지역의 시설·자원을 공유하고 상생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가칭) '벽깨기 협력관' 운영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예산 확충 ▲지역 맞춤형 교육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구리교육지원청 분리·신설 협력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구리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교육 수요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학생·학부모·학교·지역사회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는 행정과 교육의 경계를 넘어서는 과감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벽깨기' 협약이 서로의 벽을 허물고 구리시 교육 환경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리시와 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간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이 시장인 구리시답게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육이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는 생각으로 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구리시의회 의결을 받은 날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협약 기간은 5년이다. 구리시와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협약 발효 이후 교육 분야 10대 핵심과제를 포함한 공동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협력 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해 향후 정책 보완과 추가 협력 과제 발굴로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asj737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