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현대로템·한화·KAI가 14일 미래방산 R&D 인력 채용을 확대했다
- AI·무인체계와 극초음속·우주 추진 등 신사업 인력 확보에 나섰다
- 업계는 첨단무기 경쟁이 전문인력 확보와 직결된다고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화에어로, 자율주행·머신러닝 등 AI 직무 확대
KAI, AI 파일럿·유무인복합체계·우주 인재 확보
[서울=뉴스핌] 김지헌 기자=국내 방산업체들이 인공지능(AI), 무인체계, 극초음속 추진기관, 우주 등 미래전 기술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최근 항공우주와 AI·무인체계 분야에서 전문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항공우주 분야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항공우주 분야만 대상으로 별도 채용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덕티드 램제트 엔진과 극초음속 엔진, 메탄엔진, 추진기관 시험설비 등 14개 직무가 대상이다.
기존 K2 전차와 차륜형장갑차 등 지상무기체계 중심에서 항공무장과 우주 추진체계로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관련 설계·시험 인력 확보에도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로템은 장거리 공대공 유도무기용 덕티드 램제트 엔진과 극초음속 추진체계, 우주발사체용 메탄엔진 등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KF-21 등에 탑재될 장거리 공대공 유도무기 개발 및 체계통합 협력에도 나섰다.
AI·무인체계 분야 채용도 확대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경력직 채용에서 국방로보틱스 AI 보행·기동 지능 고도화와 다족로봇 강화학습 기반 보행제어 기술 개발 인력을 모집했다.
관련 기술 개발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연어 명령 기반 이종·다중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과 '피지컬 AI 기반 통합 시뮬레이터 및 모듈형 로봇 시스템' 등 국책 과제를 잇달아 수주했다. 해당 기술은 향후 다목적무인차량 'HR-셰르파'와 다족보행로봇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미래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R&D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기존 항공엔진과 자주포 사업에 더해 우주발사체, 정밀·장거리 유도무기, 유·무인복합체계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관련 전문인력 확보에도 힘을 싣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자율주행과 머신러닝, 자율 에이전트, 컴퓨터비전, 온디바이스 AI, 생성형 AI 등 AI 관련 직무를 별도로 모집했다. 회사는 향후 국내 방산시장에서 AI와 유·무인복합체계, 정밀·장거리 타격체계, 감시·정찰 및 지휘통제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기술 개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신입채용에서도 발사체 엔진시스템 개발과 열·유체 및 구조해석, 발사체 체계설계 등 우주사업 R&D 인력을 모집했다.

KAI도 KF-21 등 기존 항공기 사업을 기반으로 AI 기반 유·무인복합체계와 우주·위성 분야로 인력 확보 범위를 넓히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서도 AI·AX 개발과 M&S를 비롯해 우주 임무설계·광학 탑재체, 통신기술·항법 탑재체, 위성 자세제어 등으로 연구개발 인력을 세분화해 모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채용 변화가 방산업체들의 미래사업 방향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차와 전투기 등 기존 플랫폼 중심에서 AI·무인체계, 첨단 추진기관, 우주로 경쟁 범위가 넓어지면서 전문 R&D 인력 확보가 사업 경쟁력과 직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미래 무기체계는 기계와 전자, 소프트웨어 기술이 함께 요구돼 전문인력 확보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heone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