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가데이터처가 21일 중장년층 인식 변화를 발표했다.
- 중장년층의 일 우선 인식은 10년 새 19.1%p 줄었다.
- 학교 밖 교육비 부담과 노후 준비 비중은 늘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일보다 가정 챙기는 4050…'회사 먼저'는 옛말
노후 준비는 10명 중 8명 수준…주로 국민연금
고용불안 여전…자녀 교육비 부담 학원·과외비에 집중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지난 10년간 40~64세 중장년층에서 '가정보다 일을 우선시한다'는 인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원비·과외비 등 학교 납입금 외 교육비를 가장 부담스럽게 느끼는 비중은 더 높아졌다.
2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사회조사로 살펴본 중장년층의 최근 10년간 인식 변화'에 따르면 '일을 우선시한다'는 중장년층 비율은 2025년 35.0%로, 2015년 54.1%보다 19.1%포인트(p) 감소했다.

반면 '일과 가정생활을 비슷하게 중시한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35.5%에서 47.6%로 12.1%p 늘었다. '가정생활을 우선시한다'는 비율도 10.4%에서 17.4%로 상승했다. 성별로는 '일과 가정생활을 비슷하게 중시한다'는 비중이 남성은 28.7%에서 43.4%로, 여성은 45.9%에서 53.5%로 각각 증가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일과 가정생활을 비슷하게 중시한다'는 비중은 10년간 40대와 60~64세에서 각각 13.2%p, 50대에서 10.9%p 증가했다.
가족 관계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졌다. 전반적인 가족 관계에 만족한다는 중장년층 비율은 2014년 48.6%에서 2024년 59.9%로 11.3%p 상승했다. 남성은 50.0%에서 61.8%로, 여성은 47.2%에서 58.0%로 각각 높아졌다.
고용 불안은 다소 완화됐다. 중장년층 취업자 가운데 실직·이직에 대한 고용 불안을 느끼는 비율은 2015년 61.0%에서 2025년 55.8%로 5.2%p 감소했다. 남성은 62.7%에서 56.2%로 6.5%p, 여성은 58.4%에서 55.1%로 3.3%p 각각 줄었다. 다만 여전히 중장년 취업자의 절반 이상이 고용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교육비 부담은 전체적으로 낮아졌지만 부담의 중심은 학교 밖 교육비로 옮겨갔다. 학생 자녀가 있는 중장년층 가구주 가운데 자녀 교육비가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비율은 2014년 70.6%에서 2024년 62.6%로 8.0%p 감소했다.

반면 교육비가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중장년층 가운데 가장 부담되는 항목으로 '학교 납입금 외 교육비'를 꼽은 비율은 같은 기간 60.1%에서 70.8%로 10.7%p 상승했다. 학교 납입금 외 교육비에는 학원비와 개인·그룹 과외비, 인터넷 강의 수강료, 자격증 취득비 등이 포함된다.
연령별로는 2024년 40대에서 학교 납입금 외 교육비를 가장 부담스럽다고 꼽은 비율이 86.9%로 가장 높았다. 50대는 53.5%, 60~64세는 24.8%였다.
한편 노후를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준비돼 있다는 중장년층 비율은 2015년 75.8%에서 2025년 81.9%로 6.1%p 증가했다. 특히 60~64세는 67.6%에서 79.3%로 11.7%p 상승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wideop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