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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미투자 1호 '텍사스 가스발전' 확정…원전 8기 추진·알래스카 LNG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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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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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1일 미국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발전소를 1호 대미 투자로 확정했다
  • 정부는 미국 대형원전 8기 건설과 알래스카 LNG 사업성 검토에도 착수했다
  • 한미는 투자금 회수 전 수익 5대5 구조와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텍사스 엔시날 223억달러·6.5GW 2029년 1단계가동
美 원전 8기에 최대 1200억달러, APR1400 2기 포함
원리금 회수 전 한-미 수익 5대5…투자 안전장치 마련
알래스카LNG 사업성검토, 철강관세 인하·우선접근권

[서울=뉴스핌] 김하영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투자 1호 사업으로 '미국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아울러 미국 내 대형원전 8기 건설을 추진하고,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성 검토에도 착수한다.

정부는 지난달 22일 서울청사에서 '한미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MOU)'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1일 발표했다.

3개 사업에는 각각 ▲텍사스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 스타(Project Star)'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 '프로젝트 파워(Project Power)'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노스(Project North)'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번 발표는 작년 7월 한미 무역합의와 11월 체결한 전략적 투자 MOU를 실제 사업으로 옮기기 위한 후속 조치다.

◆ 1호 프로젝트 텍사스 가스발전 '확정'…223억달러 투자에 IRR 15% 중반 기대

한미 양국은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지역에 총사업비 223억달러, 설비용량 약 6.5기가와트(GW)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가스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운영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텍사스 프로젝트는 내부수익률(IRR)을 15% 중반대 정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국회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한국은 이 사업에서 20년간 432억~454억달러가량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액 223억달러의 약 2배 수준이다.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은 인근 데이터센터에 직접 공급한다. 오는 2029년 1단계 상업운전을 시작해 2032년 전체 설비 가동을 목표로 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지난달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 백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2026.10.01 gkdud9387@newspim.com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2027년 데이터센터에 생산전력을 직접 공급하고, 변동비는 수요처에 전가해 안정적 수입을 확보하는 톨링(Tolling) 방식 전력공급계약(P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는 대형 전력수요가 안정적으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발전에 따른 변동비를 부담하며, 발전량(MWh)이 아닌 설비용량 기준 고정요금을 지불하는 계약방식이다.

사업은 글로벌 9위 부동산개발 업체인 릴레이티드 컴퍼니스(Related Companies)와 미국 최대 발전운영사인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가 주도한다. 텍사스주 천연가스 공급업체인 루이스 에너지 그룹(Lewis Energy Group)은 부지와 천연가스, 용수 등 관련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참여 기업의 역량과 텍사스 지역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 예상 전력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사업관리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심의·의결, 국회 보고 등 국내 절차를 마쳤다.

발전소 전력을 사들일 수요처와의 장기 계약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김 장관은 "서두르기보다는 여러 수요자들 중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수요자를 미국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발전 기자재 공급과 설계·시공, 장기 운영·정비 등 사업 전 과정에서 국내 기업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측도 터빈을 포함한 한국산 기자재가 향후 미국 내 다른 유사 프로젝트에 공급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최대 1200억달러'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대형원전 8기 추진

한미 양국은 한미 전략투자 기금 최대 1200억달러를 활용해 미국에 대형원전 8기를 건설하는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를 추진한다.

건설 대상은 한국형 원전인 APR1400 2기와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다. 프레임워크에는 한미 양국 정부와 웨스팅하우스,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한다.

당초, APR1400은 양국 기업이 체결한 타협협정(SA)으로 인해 미국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미국 에너지부·업계 등을 다각도로 접촉 및 아웃리치해 미국 진출이라는 쾌거를 얻어냈다.

건설은 AP1000 2기를 먼저 추진한 뒤 APR1400 2기와 AP1000 2기를 건설, 마지막으로 AP1000 2기를 건설하는 순서로 검토됐다.

총 투자금 최대 1200억달러 가운데 약 1000억달러는 건설비, 200억달러는 공사비 증가 등에 대비한 예비비다. 예비비는 실제 사용되지 않더라도 한미 전략투자 이행 금액에 포함된다. 공사비가 늘지 않으면 한국은 실제 지출 없이 그만큼 투자 이행 실적을 채우는 셈이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원전 공사비가 예상보다 늘어날 가능성에 대해 김 장관은 "1200억달러 중 200억달러는 그 용도로 설정해 놨다"며 "공사비가 초과되는 경우엔 계약 관계에서 귀책 사유가 누구에게 있는지에 따라 부담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비비를 넘어서는 초과분은 계약상 귀책 주체가 부담한다는 설명이다.

원전 주요 기자재 선확보 방안도 협의됐다. 원전 사업 특성상 기자재 제작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상업적 합리성 검토 절차 등을 거친다. 이후 연말까지 최대 100억달러를 먼저 지급해 원자로 용기와 증기발생기, 원자로 냉각재 펌프 등 장주기 품목을 확보하는 방안이다.

개별 원전 건설이 최종 확정되기 전에 먼저 집행될 수 있는 금액인 만큼, 향후 사업이 무산되거나 축소될 경우 선지급금 처리 방식이 과제로 남는다.

한전·한수원 등 한국 기업의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도 추진한다. 구체적인 지분 규모와 투자 조건은 향후 기업 간 협상을 통해 정할 예정이다. 한국 기업은 웨스팅하우스의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 지분 5~10%를 기업공개(IPO) 대비 10% 할인된 가격에 인수할 예정이다.

다만 원전 8기 건설이 모두 확정된 것은 아니다. 양국은 부지와 사업구조, 건설 일정 등을 구체화한 뒤 각 사업별로 상업적 합리성과 국내 절차를 거쳐 최종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원리금 회수 전 한미 수익 5대5…투자 안전장치 마련

한미 양국은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의 투자금을 보호하기 위한 공통 투자구조와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모든 사업은 하나의 우산형 투자목적회사(I-SPV)와 여러 개의 프로젝트별 투자목적회사(P-SPV)를 통해 추진된다. I-SPV가 전체 프로젝트의 자금과 수익배분을 통합 관리하고, 개별 사업은 I-SPV가 출자한 P-SPV가 수행한다.

한국이 전체 프로젝트의 투자 원리금을 모두 회수할 때까지는 모든 사업의 한미 수익배분 비율을 5대5로 유지한다. 개별 사업이 먼저 원리금을 회수하더라도, 전체 프로젝트의 원리금 회수가 끝날 때까지 1대9 배분으로 전환하지 않는다.

일부 사업의 수익이 예상보다 낮더라도 다른 사업에서 5대5 수익배분 기간을 늘려 한국 측의 원리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 분산(risk-pooling)' 방식이다.

I-SPV – P-SPV 투자구조도 [자료=산업통상부] 2026.09.23 gkdud9387@newspim.com

김 장관은 협상에서 원리금을 확보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어느 한 프로젝트가 잘 안 됐을 경우 다른 프로젝트들이 원리금을 회수하더라도, 해당 프로젝트를 포함해 전체 원리금이 회수될 때까지 5대5를 유지하고 1대9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측 원리금 산정에는 미국 국채 20년물 금리에 프로젝트별로 한미가 합의한 가산금리를 더한 간주이자율을 적용한다.

연간 200억달러, 총 2000억달러인 투자 한도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운영계약에 명시한다. 사업성이 훼손됐다고 판단되면 정부 간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과 예산, 한미 간 수익배분 비율 조정 등을 논의할 수 있다.

한국 측이 미국에 납부하는 소득 관련 세금은 한국 배분금에 가산해, 세후 기준으로도 한미 수익배분 비율이 유지되도록 했다.

정부는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 자금 사용처 등 주요 정보를 정기·수시로 받을 수 있는 정보권도 확보했다. 사업 범위의 중대한 변경이나 지분 발행·양도 등 투자 이해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한국 측의 동의권도 반영했다.

◆ 알래스카 LNG 사업성 검토 착수…김 장관 "상업성 없으면 추진 안 한다"

한미 양국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성 검토에 착수한다.

이 사업은 알래스카 북부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남부까지 운송하는 대규모 가스관과 해외 수출용 LNG 터미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양국은 MOU에서 정한 상업적 합리성과 국내법상 요건이 충족될 경우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지난달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 백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2026.10.01 gkdud9387@newspim.com

사업이 추진될 경우 미국 측은 한국 기업의 참여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철강 등 사업에 필요한 기자재에는 관세 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경제성 있는 조건의 장기 LNG 구매계약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에는 해당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알래스카 LNG에 대한 우선 접근권도 부여하기로 했다. 정부는 사업이 추진되면 LNG 도입선을 다변화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장관은 "상업적 합리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인데 검토를 해봐야 되고, 전략적인 부분에서도 검토해 볼 필요는 있겠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략적 이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업적 합리성이 없다면 이 프로젝트를 안 한다"며 "이건 미국하고 같이 동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gkdud93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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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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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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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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