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투자증권은 23일 달바글로벌의 3분기 호실적을 전망했다.
- 해외 매출 확대와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이 실적을 이끌었다.
-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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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출 전년比 1700% 증가 전망, 일본도 78.4% 성장 예상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를 중심으로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는 달바글로벌에 대해 해외 매출 확대와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달바글로벌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337억원으로 102.4% 늘어 시장 기대치를 3.4%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19.4%로 추정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분기에 보여준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이 3분기에도 이어지면서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 비중은 전분기 대비 1~2%포인트 낮아질 것"이라며 "비우호적인 환율 효과를 상쇄하고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해외 시장의 성장이 실적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700% 증가하고 일본은 78.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와 호주, 캐나다 등에서도 판매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마진이 상대적으로 낮은 홈쇼핑 채널의 편성 횟수를 줄이는 대신 쿠팡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높은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다만 아세안과 유럽은 온·오프라인에서 기존 재고를 소진한 영향으로 3분기 매출이 2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아세안과 유럽은 온·오프라인에서 기존 재고의 양호한 매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3분기에 신규 재고 확보가 없기 때문에 매출은 전분기 대비 낮을 것"이라며 "최근 비우호적인 환율과 일부 수출 흐름을 고려해 3분기 일본 매출 추정치는 보수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국내 매출에 영향을 미쳤던 선크림 용기 부족 문제도 대응에 나섰다. 회사는 사용 가능한 용기 업체 두 곳을 추가해 공급 부족 재발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오프라인 채널 확대도 중장기 성장 요인으로 꼽혔다. 달바글로벌은 올해 중장기 목표인 영업이익률 25% 달성을 위해 해외 오프라인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 2분기 기준 미국 코스트코 225개 점포에 입점했으며 연말까지 미국 코스트코 전 점포 약 6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3분기에는 말레이시아 왓슨스와 스페인 프리모르, 터키, 그리고 영국 부츠에 입점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심의 해외 판매에서 오프라인으로 유통망을 넓히면서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김 연구원은 "회사와 화장품 업종의 주가는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했지만 이는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쌓인 영향이 크다"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게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3.7배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화장품의 대미 수출 환경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1~20일 미국향 화장품 수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5~6월 부진했던 일본향 수출도 8~9월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양호한 업황과 회사의 꾸준한 성장, 낮아진 밸류에이션 매력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행히 최근 유가 또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