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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업심리 석 달 만에 하락, 파업·중동 여파에 제조업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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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기업 체감경기가 석 달 만에 하락했다.
  • 제조업은 파업·중동전쟁 여파로 부진했다.
  • 비제조업은 추석 특수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산업 CBSI 99.1로 0.5p↓…제조업 4.3p 하락
비제조업은 추석 특수에 2.2p↑…2023년 9월 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9월 기업 체감경기가 석 달 만에 하락했다. 제조업은 파업과 중동전쟁 여파 등으로 부진한 반면 비제조업은 추석 명절 특수와 야외활동 증가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6년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9.1로 전월보다 0.5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 6월 97.7에서 7월 98.5, 8월 99.6으로 두 달 연속 오른 뒤 석 달 만에 하락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를 합성한 심리지표로, 기준값인 100을 웃돌면 장기평균보다 기업 심리가 낙관적이고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자료=한국은행]

이번 달에는 제조업의 하락폭이 컸다. 제조업 CBSI는 전월보다 4.3p 내린 99.5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00.8로 기준선을 넘어선 이후 4개월 연속 100을 웃돌았지만 이달 다시 기준선 아래로 내려왔다. 제품재고와 신규수주, 생산이 각각 1.8p, 1.0p, 0.6p씩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화학물질·제품, 전자·영상·통신장비 등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자동차는 수출과 내수 부진에 파업과 연휴에 따른 가동률 하락이 겹쳤다. 화학물질·제품은 중동지역 갈등에 따른 수송 차질과 석유화학산업 구조조정,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작용했다. 전자·영상·통신장비는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TV 제조업체 등의 수주와 매출이 감소했다.

박용민 한국은행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완성차 업체의 일부 부분파업이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이어졌는데 그 여파로 중소 부품업체에서 납품에 차질이 있거나 재고가 늘었다는 응답이 있었다"며 "고무·플라스틱 등 후방산업에도 영향이 있었지만 추석 연휴 등 여러 요인이 섞여 있어 각각의 영향을 나눠 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하락했다. 대기업 CBSI는 전월보다 2.5p 내린 101.2를 기록했고 중소기업은 5.4p 떨어진 94.4로 나타났다. 수출기업은 4.2p 하락한 104.3, 내수기업은 3.7p 내린 95.7로 집계됐다. 

9월 비제조업 CBSI는 전월보다 2.2p 오른 98.9로 2023년 9월(99.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자금사정과 업황이 각각 1.0p, 0.7p씩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과 예술·스포츠·여가, 전문·과학·기술 등이 개선됐다. 도소매업은 추석 명절 특수와 환절기로 음식료품과 의약품 수요가 늘었다. 예술·스포츠·여가는 연휴와 선선한 날씨로 스포츠경기장과 유원지 방문객이 증가했다. 전문·과학·기술은 건축·설계와 반도체 관련 엔지니어링 업체의 수주가 확대됐다. 

기업과 소비자 심리를 종합한 9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9.9로 전월보다 0.5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 등 소비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계절적·불규칙 요인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도 98.3으로 전월보다 0.7p 올랐다. 

다음 달 기업심리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흐름이 엇갈릴 전망이다. 10월 전산업 전망 CBSI는 99.6으로 전월과 같았다. 제조업은 101.1로 전월보다 1.4p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1.0p 오른 98.6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은 화학물질·제품과 1차금속,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하락이 예상됐다. 10월 전망의 하락폭은 9월 실적보다 작았고 자동차와 전자·영상·통신장비의 부진도 축소됐다. 비제조업은 도소매업과 건설업, 부동산업 등을 중심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기업들의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 꼽혔다. 제조업에서는 내수부진(21.2%), 원자재 가격상승(20.9%), 불확실한 경제상황(16.7%) 순이었다. 전월보다 내수부진 응답 비중은 2.2%p, 환율은 3.0%p 상승했다. 비제조업에서도 내수부진(18.8%)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oyn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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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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