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멜콘이 29일 공모가를 1만2300원으로 확정했다.
- 수요예측에는 2405곳이 참여해 1136.84대 1을 기록했다.
- 멜콘은 10월 1~2일 청약 뒤 10월 15일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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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보유확약 33.1%…오는 10월 15일 코스닥 상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초정밀 환경제어 시스템 전문기업 멜콘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1만2300원으로 확정했다.
29일 멜콘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2405곳이 참여해 1136.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물량의 99.9%가 희망 공모가 범위 1만700~1만2300원의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약 308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550억원이다.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은 신청 수량 기준 33.1%를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이후 수요예측을 진행한 14개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장 주관사인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반도체 선단공정 확대에 따른 초정밀 환경제어 장비의 성장성과 멜콘이 THC·XPS를 기반으로 확보한 시장 지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 등이 기관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IPO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투자자들의 선별 기준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멜콘의 기술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멜콘은 반도체 포토공정 장비 내부의 온도와 습도, 공기 청정도를 제어하는 장비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온습도 제어 시스템(Temperature Humidity Control System, THC)은 TEL의 도포·현상 장비인 트랙과 연동되며 초정밀 정화 시스템(Extreme Purifier System, XPS)은 ASML의 노광장비인 스캐너와 연동된다.
회사에 따르면 THC의 최근 3개년 국내 시장점유율은 약 71%다. 지난해 극자외선(EUV) 등 선단공정에서는 국내 시장점유율 10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XPS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ASML 적격 공급업체에 등록됐다는 설명이다.
멜콘은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THC·XPS 생산능력 확대와 신규 제품 연구개발, 생산·검증 인프라 확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성일 멜콘 대표이사는 "멜콘이 20여 년간 축적해 온 초정밀 환경제어 기술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상장 이후에도 EUV·고개구수(High-NA) 등 첨단 반도체 공정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 기반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멜콘은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뒤 10월 1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