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는 9월 18일 노들섬 수변문화공간을 개방했다
- 개방 10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4000명이 다녀갔다
- 서울시는 문화·여가 프로그램과 친환경 캠페인을 운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팝업도서관·피크닉·버스킹 즐길 거리 풍성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2030년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예술섬'으로 완성될 노들섬의 첫 장이 9월 18일 개방되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연 수변문화공간에는 개방 10일 만인 28일까지 약 10만4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개방은 노들 글로벌 예술섬 전체 완성을 기다리지 않고, 조성이 끝난 공간부터 단계적으로 시민에게 돌려주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그동안 일부 공간을 중심으로 이용해 온 노들섬을 지상 전체와 수변, 나아가 공중까지 확장해 섬 전체를 시민이 누리는 입체적인 문화예술공간으로 바꾸는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시민들의 방문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개방 후 두 차례 주말인 9월 19~20일과 26~27일에만 총 5만120명이 노들섬을 찾았다. 첫 주말에는 2만6472명, 추석 연휴 기간인 둘째 주말에는 2만3648명이 방문해 전체 누적 방문객의 절반가량이 두 차례 주말에 집중됐다.
새 단장한 노들섬에서는 잔디밭, 놀이공간, 산책로 등이 마련돼 시민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생태정원에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좌석과 넓은 잔디 공간이 배치돼 피크닉에 적합하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정원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저녁 시간에는 미디어아트 공간인 '아뜰리에 노들'에서 색다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는 노들섬에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추가해 시민들이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토요일에는 '팝업 도서관' 운영, 일요일에는 '피크닉 데이'가 진행되며, 저녁에는 '구석구석 라이브'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노들섬의 미래 모습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NODEUL: NEXT SCENE' AR 글래스 체험존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AR 글래스를 통해 2027년 수상정원과 2030년 하늘예술정원이 들어선 미래 노들섬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방문객이 빠르게 늘면서, 서울시는 '내가 가져온 쓰레기는 내가 가져가요'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인 친환경 이용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다회용기 사용과 일회용품 줄이기 등의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대희 미래공간기획관은 "개방 10일 만에 10만 명이 찾은 것은 한강 가까이에서 쉬고 걷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보여준다"며 "시민들이 오래 머물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시설과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R 글래스를 통해 미래 노들섬의 변화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많은 시민이 찾는 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이용문화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