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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중동 수출 증가·G7 비축유 방출에 유가 하락…금값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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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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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국제유가가 G7 비축유 방출과 중동산 수출 증가로 하락했다.
  • 미국·이란 전쟁 우려와 중동 지정학적 위험이 낙폭을 제한했다.
  • 금값은 달러 강세와 고금리 부담 속 연준 금리인상 기대 약화로 보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트레이더들, 10월 연준 금리 인상 확률 22%…12월은 84%
사우디 아람코, 예상 밖 11월 아시아향 원유 가격 인하
후티 반군, 사우디 아람코 시설 공격 주장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중동산 원유 수출이 늘어난 데다 주요 7개국(G7)이 비축유 방출을 통한 공급 확대에 나서기로 하면서 5일(현지시각) 국제유가가 약 2달러 하락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가 이어지면서 낙폭은 제한됐다. 금값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1.68달러(1.84%) 하락한 배럴당 89.43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물은 전거래일보다 1.93달러(1.89%) 내린 배럴당 100.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공개된 선적 데이터에 따르면 중동산 원유 수출량은 9월 마지막 주 7일 중 4일간 전쟁 이전 수준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수출량이 늘어난 것이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리포우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앤드루 리포우 대표는 "유조선이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결국 더 많은 원유가 시장에 공급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G7 국가들은 지난 3일 비상 비축유에서 원유와 경유 1억 배럴을 방출하기로 합의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 따라 에너지 수출 제한을 자제하기로 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실제 공급 확대 규모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 있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파벨 몰차노프 애널리스트는 이번 합의에 따라 방출되는 물량 중 얼마나 많은 양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 3월 발표한 4억 배럴 규모 비상 비축유 방출 계획의 잔여 물량에서 나오는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지난주 회원국들이 4억 배럴 규모 방출 합의 물량의 약 3분의 2를 이미 방출했다고 밝혔다.

◆ 중동 지정학적 위험에 공급 여건은 여전히 빠듯

중동의 공급 차질 위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PVM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타마스 바르가 애널리스트는 "중동의 휴전은 여전히 요원하다"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 간 교전 재개로 에너지 인프라와 선박에 대한 공격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CEO는 원유와 정제유 공급이 계속 빠듯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상 비축유 방출로 줄어든 글로벌 원유 재고를 다시 채우는 데 2년이 걸릴 수 있다고도 말했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미국 전략비축유(SPR) 내 원유 재고는 지난주 2억8300만 배럴로 줄었다. 1982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 간 교전도 이어지고 있다. 예멘 정부군은 이날 전략적 요충지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내려다보는 두밥 지역의 후티 반군 진지를 공격했다고 군 소식통들이 밝혔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멘 정부가 후티 반군이 장악한 지역을 탈환하기 위한 작전을 시작한 지 하루 만이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는 이란 전쟁으로 중동 지역의 생산능력 확대 프로젝트가 차질을 빚으면서 향후 원유 생산능력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해지자 2027년 회원국별 원유 생산 쿼터를 결정하기 위한 검토를 연기했다.

◆ 달러·고금리 부담에도 금리인상 기대 약화…금값 제자리

금 가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달러 강세와 높은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금값을 압박했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달 금리 인상 기대가 크게 낮아지면서 하방 압력을 상쇄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미국 금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1% 하락한 415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10월 6일 오전 3시 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1% 내린 온스당 4139.89달러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 지수는 상승했고,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약 20년 만의 높은 수준에 근접했다. 달러 강세는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투자자들의 금 매입 비용을 높이고, 국채 수익률 상승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상대적 투자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다만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은 약해졌다. 미국의 9월 고용 증가 폭이 예상보다 크게 둔화한 데다 앞선 두 달의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난 영향이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현재 연준이 10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22%로 반영하고 있다. 지난주 약 70%에서 크게 낮아진 수치다. 다만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84%로 여전히 높게 반영됐다.

포렉스닷컴의 시장 분석가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금값이 의미 있는 매수세가 유입되기 전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할 수 있다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수익률도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의사록은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가늠할 주요 재료가 될 전망이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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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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