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한장애인체육회가 6일 이천선수촌서 결단식을 열었다.
- 한국은 18일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패러게임에 357명을 파견했다.
- 금메달 21개 이상과 종합 6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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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의 열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아이치·나고야에서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선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6일 경기 이천선수촌 삼성관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흥식 선수단장을 비롯해 선수와 지도자, 후원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이즈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45개국 3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은 18개 전 종목에 선수 214명, 경기임원 104명, 본부임원 39명 등 총 35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목표는 금메달 21개 이상과 종합 6위다. 한국은 2022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30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40개를 획득해 종합 4위에 올랐다. 이번에는 목표치를 낮췄다. 당시 금메달 4개를 따낸 론볼과 2개를 수확한 바둑이 제외된 데다 기존 주축 선수들의 고령화와 더딘 세대교체, 이란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경쟁국의 성장세도 고려했다.
한국은 사격과 탁구에서 각각 금메달 7개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18개 종목이 모두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구성된 만큼 2028 로스앤젤레스(LA) 패럴림픽을 향한 국제 경쟁력을 점검하는 무대로 활용한다. 2024 파리 패럴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한 베테랑과 차세대 선수들이 함께 출전한다.
정진완 회장은 "오늘의 도전이 내일의 무대를 만든다"라며 "선수들이 현지에서 빠르게 적응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대현 차관이 대독한 대통령 축사에서는 "그동안 기울여 온 노력을 믿고 한 점 후회도 남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정부는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장이 넓게 분산되고 선수단 숙소 역시 17곳으로 나뉘어 현장 지원이 중요한 변수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종목별 전문인력을 담당관으로 배치하고 권역별 지원체계를 운영해 경기와 훈련, 숙박, 수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응한다. 지진과 태풍 등 현지 재난 상황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스포츠과학·스포츠의학 전문인력도 선수촌과 권역별 거점에 배치해 경기력 분석과 컨디셔닝, 물리치료 등을 지원한다.
박흥식 선수단장은 "선수들이 오직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끝까지 현장에서 함께하겠다"라며 "결과보다 과정, 성과보다 안전을 가장 먼저 지키겠다"라고 강조했다.
선발대는 오는 9일 출국하며 이후 종목별 일정에 맞춰 선수단이 차례로 결전지에 입성한다. 항저우에서 종합 4위에 올랐던 한국 장애인 스포츠가 세대교체라는 과제 속에서 아이치·나고야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