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그래피가 7일 메가젠과 20억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 그래피는 Tera Harz E-Namel과 장비를 함께 공급했다.
- 양사는 K-덴탈 워크플로우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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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3D 프린팅용 광경화성 레진 개발 기업 그래피는 메가젠임플란트와 20억원 규모의 'Tera Harz E-Namel' 보철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의 보철 솔루션 협력에 따른 첫 공급 계약이다. 그래피는 메가젠에 나노세라믹 고함량 영구치관용 광경화성 레진 소재인 Tera Harz E-Namel을 비롯해 3D 프린터, 질소 경화기, 레진 제거 장비 등을 공급한다.
양사는 서울 가산동 그래피 본사에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심운섭 그래피 그룹 회장과 박광범 메가젠 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그래피는 이번 계약을 통해 보철 소재와 출력·후처리 장비를 함께 공급하고 실제 보철 제작 현장에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현장 교육과 기술 지원을 진행하고 국내외 시장 수요에 맞춰 공급 기반도 확대하기로 했다.
Tera Harz E-Namel은 보철물을 3D 프린팅 방식으로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된 나노세라믹 고함량 영구치관용 광경화성 레진 소재다.
계약 체결 이후 박광범 회장은 Tera Harz E-Namel을 적용한 약 50건의 보철 임상 경험을 소개했다. 박 회장은 지르코니아와 비교해 제작 시간이 짧고 무게가 가벼우며 교합 조정이 용이하다는 점 등을 설명했다. 기존 임시 보철용 레진과 비교해서는 강도와 색상 표현 등에 대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그래피는 레이의 콘빔컴퓨터단층촬영(CBCT) 장비 연간 공급계약도 협의하고 있다. 현재 관련 협의는 막바지 단계로, 계약이 마무리되면 레이의 디지털 진단 기술과 메가젠의 임플란트 솔루션·임상 역량, 그래피의 3D 프린팅 보철 소재 기술을 연계하는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3사는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진단부터 임플란트, 보철 제작까지 연결하는 'K-덴탈 워크플로우(K-Dental Workflow)' 구축을 추진한다. 그래피와 메가젠은 각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보철 시장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심운섭 그래피 그룹 회장은 "이번 20억원 규모의 첫 공급 계약은 양사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임상 적용과 고객 도입을 확대해 지속적인 공급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디지털 진단, 임플란트, 3D 프린팅 보철 기술을 연계하는 협력을 확대하겠다"며 "레이와 그래피, 메가젠의 기술과 임상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K-덴탈 워크플로우를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광범 메가젠 회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그래피의 3D 프린팅 보철 기술을 연계함으로써 디지털 치료 워크플로우를 확장하고, 통합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