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회 산자중기위는 15일 센터 조직개편과 겸임 의혹을 추궁했다
- 박마루 이사장과 본부장은 법률자문 여부를 엇갈리게 답변했다
- 본부장은 이사장과 유급 부이사장 겸임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진욱, 센터장 폐지·부이사장 신설 경위 추궁
본부장 "겸임 불가 자문"…이사장 "상근 의사 없어"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의 이사장·부이사장 겸임 가능성에 대한 법률자문 여부를 놓고 기관장과 실무자의 국정감사 답변이 엇갈렸다. 박마루 이사장은 자문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했지만, 담당 본부장은 간단한 자문을 진행했으며 겸임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센터장 직책을 없애고 부이사장을 신설한 조직개편 과정도 도마 위에 올랐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 이사장의 겸임 추진 의혹을 제기했고, 박 이사장은 운영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개편이었다며 자신은 상근할 의사가 없다고 반박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5일 센터 등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정 의원은 센터의 조직개편 경위와 박 이사장의 역할에 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정 의원은 현재 센터장 직책이 없고 부이사장도 공석이라는 점을 확인한 뒤, 기존 센터장 체계를 부이사장 체계로 바꾼 이유를 물었다.
박 이사장은 자신이 단독으로 추진한 것이 아니라 중기부와 협의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배석한 중기부 관계자도 정관 변경에 동의했다고 답했다.
법률자문 여부를 둘러싼 답변 혼선은 이후 질의에서 발생했다.
정 의원은 무보수 이사장인 박 이사장이 급여를 받는 부이사장을 겸임할 수 있는지 법률자문을 요청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박 이사장은 자신은 겸임하지 않겠다는 자료를 제출했다는 취지로 답했다.
정 의원이 자문 여부를 재차 묻자 박 이사장은 본부장에게 확인하며 "안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어 답변에 나선 본부장은 간단한 자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겸임 가능 여부에 대한 결과를 묻자 "할 수 없음으로 나왔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자문 사실이 있는데도 없다고 답했다며 질타했다. 또 부이사장 선임 과정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주문했다. 박 이사장은 선임에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관여할 수도 없다고 답했다.
박 이사장은 이후 별도로 주어진 발언 기회에 조직개편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가보니 비상임 이사장이 모든 책임을 지고 있었다"며 중기부와 협의해 상근 체계를 갖추는 방향으로 정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기업 육성을 위해 기관의 운영체계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자문의 내용에 대해서는 향후 이사장이 상근해야 하는지, 직무대행을 할 수 있는지 등을 물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중기부에 '저는 상근하지 않는다. 후임부터 상근하게 해 달라'고 보낸 서류가 있다"며 자신이 유급 상근직을 맡으려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질의 과정에서 양측의 언성이 높아지자 국민의힘 소속 김성원 위원장은 박 이사장에게 침착하게 답변하라고 당부했다. 이후 기관증인들에게 모욕적인 언행이나 허위 진술은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rang@newspim.com












